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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나이 드니 변비로 고생? 매일 ‘이것’만 챙겨도 약 없이 완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1.

 
식이섬유가 풍부한 식품을 주기적으로 먹고, 걷기 운동을 자주 하기만 해도 노인 변비가 어느 정도 완화된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노인은 신진대사가 떨어져 변비가 잘 생긴다. 흔한 일이라고 대수롭지 않게 여겨선 안 된다. 젊은 사람과 달리 노인 변비는 장폐색 같은 치명적 문제를 일으키곤 한다. 그러나 기저 질환으로 이미 각종 약을 먹는 상황에서 변비약까지 먹긴 부담스러울 수 있다. 약 없이 변비를 완화할 방법이 없을까?

노인 변비는 대부분 장운동이 느려져 발생하는 서행성 변비(이완성 변비)다. 이를 해결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방법은 식습관 바꾸기다. 노인은 소화 기능과 치아 상태가 나빠진 상태이므로 식이섬유가 적고 부드러운 음식을 주로 먹는다. 또 거동이 불편해 화장실을 자주 가지 않으려 물도 적게 마시는 경우가 흔하다. 그러나 서행성 변비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과 물을 충분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개선할 수 있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으로는 곡류·과일·채소·콩류·견과류·해조류 등이 있다. 이 음식들을 자주 먹고, 1.5~2L의 물을 매일 조금씩 나눠 마시면 된다. 다만, 변비를 빨리 해결하겠다고 갑자기 식이섬유 섭취량을 늘리는 건 소화기관에 부담을 줄 수 있다. 식이섬유 섭취량은 천천히 증가시키는 게 좋다.

운동량도 늘려야 한다. 노인성 변비는 장운동이 느려지며 생기는 경우가 많다. 평소 활동량이 적은 노인은 걷는 시간을 조금만 늘려도 장운동이 활발해져 변비가 완화된다. 집 근처를 20분 만이라도 산책하고, 날이 추워 밖에 나가기 어렵다면 집안을 계속 걸어 다닌다.

한편, 매일 변을 누는 노인도 변비일 수 있다. 변은 매일 보지만 ▲과도하게 힘을 줘야 배변이 가능한 경우 ▲딱딱하고 덩어리진 변을 보는 경우 ▲잔변감이 느껴지는 경우 ▲항문이 막혀 있다고 느껴지는 경우 변비일 가능성이 있다. 이 같은 증상을 느낀다면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5/2025011501724.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