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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한가인 건강 비결, 평소 ‘이렇게’ 걷는다… 살도 잘 빠진다는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15.

[스타의 건강]
 
배우 한가인(42)이 평소 맨발 걷기를 즐겨한다고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캡처
배우 한가인(42)이 평소 건강을 위해 맨발 걷기를 즐겨한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에는 ‘하루 종일 차에서 대기하는 한가인 무조건 차에 쌓아두는 아이템 전부 깝니다 (여자들 필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영상에서 한가인은 “오늘 차에서 밥을 좀 시켜 먹고 차 안을 보여주려고 한다”며 “제가 차 안에 뭘 갖고 다니는지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많더라”라고 말했다. ‘왓츠인 마이카’를 진행한 한가인은 “이거 많이 궁금해하셨는데, 제 맨발 걷기 키트다”라며 “흙을 보면 걷고 싶어서 언제든지 어디서든지 사용하려고 가지고 다닌다”고 말했다. 실제로 한가인은 황톳길에서 맨발 걷기 하는 모습을 인증한 바 있다. 맨발 걷기, 건강엔 어떤 효과가 있을까? 

맨발로 걸으면 신발을 신고 걸을 때보다 혈액순환이 잘 된다. 다이어트에도 좋다. 실제로 신발을 신고 걷는 것보다 맨발로 걸을 때 체중감량 효과가 더 크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경북대 체육교육과 연구팀이 남학생들을 맨발 그룹과 운동화 그룹으로 나뉘어 30분간 걷게 한 후 몸의 변화를 살펴봤다. 그 결과, 맨발 그룹이 운동화 그룹에 비해 체중감량 효과가 훨씬 컸다. 가장 크게 차이가 난 부분은 복부 둘레다. 맨발 그룹의 평균 복부 둘레가 4cm 이상 줄었다. 맨발로 걸으면 발바닥에 분포한 신경반사구, 림프체계, 신경말단을 자극해 혈액순환을 증가시키고, 근육을 더 많이 사용해 운동 효과가 더 커지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맨발 걷기는 우울증 완화에 좋다. 특히 흙은 냄새를 맡으면서 그 위를 맨발로 걸으면 시각‧후각‧촉각 등 다양한 감각기관이 자극받아 불안감이나 우울감 등이 완화된다. 실제로 흙 속의 지오스민은 숲속 나무가 뿜어내는 피톤치드처럼 심리적 안정을 주는 효과가 있다. 또 맑은 공기를 마시면 행복 호르몬인 세로토닌 분비도 촉진된다. 

걸을 때 뒤로 걷기를 시도해보는 것도 좋다. 단국대 스포츠과학대학원 스포츠의학과 연구팀에 따르면 30분 뒤로 걸을 때 에너지 소비량과 근육 활동량이 앞으로 걸을 때보다 1.5~2배 정도 높았다. 종아리 근육을 매끈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뒤로 걸으면 효과적이다. 앞으로 걸을 E는 종아리 앞쪽 근육을 주로 쓰는데, 뒤쪽으로 걸으면 종아리 뒤쪽 가자미근을 많이 움직여 스트레칭 효과가 발생하기 때문이다. 

다만, 당뇨병 환자는 맨발 걷기를 피해야 한다. 당뇨병 환자의 경우 발의 감각이 둔해져 쉽게 상처를 입고 세균이 침범해 염증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지면 온도가 높을 때는 발바닥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때는 실내에서 잠시 걷는 게 안전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7/202501070262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