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철 붕어빵을 찾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과거 유튜브 채널 '모비딕 Mobidic'에서 영국 스타 셰프 고든 램지가 붕어빵을 먹고 당황하며 혹평한 영상이 다시 화제가 되고 있다. '고든 램지가 혹평한 한국 음식'이라는 제목으로 재업로드된 이 영상은 지난 2017년 촬영된 SBS 모비딕 '양세형의 숏터뷰' 에피소드의 한 장면을 보여준다. 이 영상에서 한식 중 어떤 것이 가장 맛있었는지 묻는 양세형의 질문에 램지는 "비빔밥, 만두, 갈비, 김치 등 너무 많다"고 했다. 이어 "한식 광팬이 된 지 10년이 됐다"고 말하며 한식 애호가임을 강조했다. 하지만 붕어빵을 본 그는 생선 모양을 보고 "니모 아니냐" "욕조에서 갖고 노는 장난감이냐"며 당황한 기색을 보였다. 이후 배를 가르더니 "맛있어 보이지 않는다"고 했다. 맛을 본 고든 램지는 즉시 휴지로 혀를 닦아내었다. 이어 "이건 정통 한식이 아니다" "내 입맛을 버렸다"고 말했다. 고든 램지와 같은 서양 사람에게 붕어빵은 낯설 수 있다. 서양에서 팥을 먹는 나라는 거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붕어빵은 한국의 겨울철 대표 간식이다. '붕세권(붕어빵을 파는 노점과 가까운 지역)'이라는 유행어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다. 최근에는 붕어빵을 파는 곳의 위치를 알려주는 '붕어빵 지도' 서비스도 등장했다. 붕어빵은 팥을 함유해 영양 간식이라 생각할 수 있지만, 알고 보면 칼로리가 높다. 붕어빵의 주재료인 밀가루는 정제 탄수화물로 이뤄져있고 팥에 당 함량이 높아 살찌기 쉽다. 한 개에 100~120kcal이기 때문에 3개만 먹어도 밥 한 공기를 먹은 것과 다름없다. 또 한 개에 당 6g이 들어있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섭취량(50g)의 8분의 1 정도다. 슈크림 붕어빵은 팥 붕어빵보다 당이 2배가량(11g) 높다. 붕어빵과 같은 고열량·고당 식품보다는 다른 간식을 택하는 게 좋다. 권장할 만한 대표적인 건강 간식으로는 고구마, 감자, 옥수수가 있다. 고구마 속 알라핀 성분은 장 운동을 촉진한다. 칼륨도 풍부하여 혈압 조절과 나트륨 배출에 도움이 된다. 사과보다 3배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한 감자는 철분 흡수를 돕고 빈혈을 예방한다. 옥수수는 씨눈 속 리놀레산 성분이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동맥경화를 예방한다. 식이섬유도 많아 다이어트와 변비 예방에 효과적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10/202501100203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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