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흑백요리사 성우 남도형, 꿀성대 비결… 매일 아침 ‘이것’으로 가글한다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13.

 



[스타의 건강]
 
‘천의 목소리’ 성우 남도형(41)이 아침마다 하는 목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사진=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천의 목소리’ 성우 남도형(41)이 아침마다 하는 목 관리 루틴을 공개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남도형은 아침마다 목 관리를 위해 코코넛 오일로 가글(코코넛 오일풀링)을 하는 모습이 나왔다. 이어 그는 성악식 발성법으로 목을 풀고, 반야심경을 외우는 등 목소리의 컨디션을 높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앞서 남도형은 화제의 예능 ‘흑백요리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유튜버 ‘미스터비스트’의 한국어 목소리 더빙을 맡아 화제가 됐다. 꿀성대를 가진 남도형이 매일 아침 하는 코코넛 오일풀링의 효능과 주의할 점에 대해 알아본다.

코코넛 오일풀링은 아침 기상 직후나 공복에 식물성 오일로 가글해 뱉어내는 인도식 민간요법이다. 10~15분 정도 오일을 머금고 뱉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입안의 노폐물과 세균을 씻어내고, 침샘·점막을 통해 독소를 빼내는 원리다. 실제로 광주여대 치위생학과와 명인치과병원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일풀링은 치은염 환자의 증상을 완화한다. 코코넛 오일풀링에 사용되는 식물성 오일은 오가닉 엑스트라 버진 코코넛오일이다. 이 오일은 저온 압착 추출 방식을 통해 영양소 파괴를 최소화하며 라우르산이 함유돼있다. 라우르산은 각종 항균 작용을 하고 체내에 빨리 흡수되는 에너지원으로 체지방을 늘리지 않아 대사율을 높여줌과 동시에 면역체계를 증강하는 특징이 있다.

하지만 오일풀링을 잘못 시행하면 흡입성 폐렴에 걸릴 수 있다. 입에 오일을 머금으면 여러 균이 모이게 된다. 이때 기름의 일부가 목으로 넘어가면 문제가 생긴다. 기름이 후두와 기관지를 거쳐 폐로 스며들어 가면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날 경우 폐렴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사레가 자주 들리는 65세 이상 노인의 경우 흡입성 폐렴의 합병증인 늑막염, 뇌수막염, 패혈증 등이 동반돼 사망에 이를 위험이 있다. 실제로 오일풀링이 반복적인 흡인성 폐렴을 일으켰다는 중앙대병원의 연구 결과도 있다. 논문에 따르면 56세의 환자는 6개월 동안 폐렴에 4번 걸렸는데, 알고 보니 오일풀링이 페렴을 유발한 것이었다. 오일풀링을 하지 않은 기간에는 폐렴이 재발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입안에 상처가 있거나 치과 치료를 받는 사람도 오일풀링을 자제해야 한다. 세균, 바이러스 등에 감염될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기름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구토 증상을 보이기도 해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오일풀링에 사용되는 오일은 항균 성분이 함유된 ▲코코넛 오일 ▲해바라기씨 오일 ▲참깨 오일 등 천연 오일을 이용하는 게 좋다. 식용유 같은 정제유나 방부제가 첨가된 가공 처리 오일은 오히려 독소가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5/01/09/202501090153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