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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류별 암/유방암

스크랩 ‘세기의 미녀’ 올리비아 핫세 73세 나이로 별세… 생전 ‘이 암’ 투병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5. 1. 2.



[해외토픽]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왼쪽)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사진=The Guardian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서 줄리엣 역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었던 배우 올리비아 핫세가 73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지난 27일(현지시각) 올리비아 핫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27일 사랑하는 사람들 곁에서 평화롭게 떠난 올리비아 핫세 아이슬리의 별세 소식을 전하게 되어 깊은 슬픔을 느낀다”라는 부고가 게재됐다. 이어 “올리비아는 따뜻함, 지혜, 진심어린 친절함으로 그녀를 아는 모든 사람의 삶에 감동을 준 사람이었다”며 “1951년 4월 17일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난 올리비아는 예술에 대한 열정, 사랑, 헌신이 가득한 삶을 살았으며, 활기가 가득하고 동물들에 친절을 베푸는 삶을 살았다”라고 덧붙였다. 핫세는 1964년 영화 ‘더 크런치’로 데뷔했다. 1968년 영화 ‘로미오와 줄리엣’에 출연해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으며, 이 작품으로 1969년 골든 글로브 여자 신인상을 받기도 했다. 핫세는 2008년 유방암을 진단받아 유방절제술을 받았다. 하지만, 2017년 유방암이 재발했다고 밝혔다. 핫세가 생전 투병했던 유방암에 대해 알아봤다.

유방암은 유방에서 발생하는 모든 악성 종양을 말한다. 유방암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없다. 건강검진이나 자가 진단 중 멍울이 만져져 발견될 때가 많다. 암이 어느 정도 진행되면 유방의 크기나 모양이 바뀔 수 있으며, 유방 피부가 움푹 파이는 경우도 있다. 유방암은 현재 국내 여성암 발생률 1위로 매년 환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중앙암등록본부에서 2023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국내에서 발생한 27만7523건의 암 중 유방암은 2만8861건이다. 전체 암 발생의 10.4%로 5위를 차지했다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여러 위험 요인은 알려졌다. 유방의 상피세포는 에스트로겐 등 여성 호르몬의 자극을 받아 성장하고 분열한다. 이 상피세포들이 에스트로겐에 노출된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 발생 위험은 커진다. 보통 출산이나 모유 수유 경험이 없거나, 이른 초경이나 늦은 폐경으로 생리를 오래하면 에스트로겐에 많이 노출된다. 이외에도 유전적 요인도 발병 원인이 될 수 있다.

유방암은 기본적으로 암 부위를 절제하는 수술로 치료한다. 이때 암을 포함해 일부 정상 유방을 제거하는 유방 보존술을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넓은 부위에 암이 퍼졌다면 유방 전체를 절제하는 수술을 시도한다. 환자들은 수술로 암을 제거하나 다음 보조 항암 화학요법이나 방사선 치료를 받는다. 유방암은 아직 예방법이 없다. 다만, 조기 발견하면 생존율이 높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을 권장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30/2024123001036.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