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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배불리 먹고도 살 안 쪄" 과식 다음 날, '이것' 먹으면 다이어트에 도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27.

 
클립아트코리아
연말 잦은 회식 등으로 살찔까 두렵다면,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챙겨 먹는 건 어떨까.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란, 식품 자체의 칼로리가 적으면서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칼로리는 매우 커, 체내에 칼로리가 거의 남지 않는 식품을 말한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많이 먹는다고 해서 살이 빠지는 것은 아니다. 다만 흡수되는 칼로리가 다른 식품과 비교될 수 없을 정도로 적어 '마이너스'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로 겉껍질이 딱딱한데 속은 아삭한 식품이 이에 해당한다. 셀러리, 양배추, 오이, 브로콜리 등이 대표적인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이다. 연세하나병원 소화기내과 김대하 원장은 "딱딱한 겉껍질은 ​인체 내 소화 효소가 없는 식이섬유로 이뤄져 있어서, 위장 운동만 늘리고 흡수되는 칼로리가 적다"고 말했다. 아삭한 식감은 수분 함량이 높은 탓으로, 50~70%가 수분으로 이뤄져 있어 자체의 칼로리도 낮은 편이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을 다른 음식과 함께 먹으면, 탄수화물이나 지방에 붙어 흡수를 막는 작용도 한다. 칼로리가 약 390㎉/g인 등심 돈가스에 식이섬유 4%를 첨가하자 350㎉/g으로 칼로리가 낮아졌다는 연구가 있다(한국축산식품학회).

이외에 오징어, 닭가슴살, 참치, 두부 등 저지방 고단백 식품도 소화 과정에서 손실되는 열량이 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 불린다. 김대하 원장은 "단백질은 소화 효소가 분해하기 어려운 결합 조직을 가지고 있어서 소화에 에너지가 많이 쓰인다"고 말했다. 기름이 많이 들어가지 않는 구이, 조림, 찜으로 먹으면 효과가 크다.

그렇다고 해서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만 먹어선 안 된다. 사람은 체격이나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하루 평균 1200~ 1800㎉가 필요하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으로는 해당 칼로리가 충당이 안 돼, 세포 재생 능력이 떨어지고 소화를 위한 효소도 줄어 소화 기능의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마이너스 칼로리 식품은 최대 하루 한끼로만 대체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8/202412180158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