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걸그룹 아이즈원 출신 가수 이채연(24)이 심각한 허리 상태를 공유했다. 지난 19일 이채연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허리 MRI(자기공명영상) 사진을 올렸다. 척추뼈 사이 디스크가 튀어나온 모습이 눈에 띈다. 이채연은 "같이 가자... 친구야 잘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격하게 춤을 추는 과거 영상도 올리며 "안 터진 게 신기한 거지 고생했다"라고 말했다. 영상 속 이채연은 허리를 뒤로 꺾는 등 파워풀한 동작을 이어갔다. 한편, 이채연은 Mnet 댄스 서바이벌 예능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유일한 아이돌 출신으로 출연했다. 소문난 춤꾼 이채연이 겪은 허리디스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허리디스크의 정확한 진단명은 '허리 추간판 탈출증'이다. 척추에 있는 디스크(추간판)가 돌출돼 허리 주의 신경을 눌러 통증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디스크는 척추뼈 사이에 있는 말랑말랑한 구조물이다. 척추뼈가 밀리거나 서로 부딪히지 않게 막는 역할을 한다. 나이가 들면서 디스크의 수분 함량이 줄어 탄력성이 떨어지고, 허리를 많이 사용하면 퇴행성 변화로 생길 수 있다. 사고 등 외상에 의해서 발생하기도 한다. 잘못된 습관이나 허리에 가해지는 크고 작은 충격이 쌓여 생기는 경우도 많다. ▲무거운 물건 자주 들기 ▲과체중 ▲허리 운동 부족 ▲나쁜 자세 등은 디스크의 주된 발병 요인이다. 허리디스크가 생기면 요통과 함께 다리가 저리고 아픈 증상이 흔히 나타난다. 허리를 숙일 때 이탈한 디스크가 신경을 자극해 통증이 심해진다. 허리디스크가 있으면 앉거나 누워 있을 때도 통증을 느낄 수 있다. 단순 근육 뭉침과 달리 ▲약한 통증이라도 2주 이상 나아지지 않거나 ▲허리에서 다리 등으로 뻗어 나가는 방사통이 있거나 ▲움직임이 둔해지는 마비 현상이 나타나면 허리디스크를 의심해야 한다. 디스크는 초기에 치료하는 게 중요하다. 허리디스크 환자 대부분은 보존 요법으로 치료한다. 통증 정도에 따라 소염제나 진통제를 먹고 물리치료를 받는다. 보존 요법을 진행해도 효과가 없다면 수술적 치료를 고려한다. 보통 제자리에서 탈출한 디스크를 제거하는 방식이다. 내시경을 삽입해 진행한다. 허리디스크를 예방하려면 평소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 한다. 서 있을 땐 등이 곧게 펴지고, 어깨와 엉치가 일직선이 되도록 선다. 그래야 척추에 가해지는 하중을 최소화할 수 있다. 또, 장시간 서 있을 땐 간단한 스트레칭으로 척추 주변 근육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높인다. 앉아 있을 때도 구부정하게 있지 말고, 척추의 S자 곡선이 유지되도록 해야 한다. 허리를 받쳐 주는 쿠션을 이용하는 것도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20/202412200103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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