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질병/관절염, 오십견

스크랩 류마티스 관절염 있으면, ‘간질성 폐질환’도 주의해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20.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아시아인은 유럽인보다 류마티스 관절염에 걸렸을 때, 간질성 폐질환에 걸릴 위험이 큰 것으로 드러났다.

강북삼성병원 호흡기내과 김보근 교수팀은 유럽인과 아시아인 유전자 데이터를 이용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의 상호작용을 규명했다.

연구팀은 전장 유전체 연관분석(GWAS)을 이용해 여덟 개 EU 국가 소속 47만 4450명의 유럽인과 35만 1653명의 아시아인의 수치를 분석했다.

그 결과, 유럽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간질성 폐질환의 위험을 약 8% 증가시켰고,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12% 증가시켰다. 아시아인은 류마티스 관절염이 간질성 폐질환 위험을 약 37% 증가시켰고, 반대로 간질성 폐질환은 류마티스 관절염을 2% 증가시켰다.

김보근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류마티스 관절염과 간질성 폐질환 사이에 양방향 인과 관계가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두 질환 사이에 관련된 유전자 마커를 찾아내 환자의 질병과 합병증 위험을 줄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이 된다면 두 질환의 치료 효과를 높이고 예후를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번 연구 결과는 'Journal of clinical medicine'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8/202412180161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