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비 유형별 완화법 변비를 겪을 때 가장 먼저 하는 생각 중 하나가 '채소를 많이 먹어야겠다'다. 하지만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 메스꺼움이 느껴지면서 딱딱한 변이 나오면 '경련성 변비'에 해당한다. 장이 경련을 일으키면서 변비가 생긴다. 이때는 스트레스를 받아서 내장 감각이 예민하거나 자율신경계가 균형을 잃은 게 경련의 주요 원인이다. 배에 가스가 차고 복통과 메스꺼움이 생기는데, 대장 운동 자체는 활발하기 때문에 변이 직장까지 잘 넘어가지만 과민한 대장이 변의 수분을 다 흡수해서 변이 딱딱하게 굳어 제대로 배출되지 않는다. 이럴 때 섬유질이 많은 채소를 섭취하면 장운동이 촉진돼 변이 더 딱딱해질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따뜻한 물을 마시는 등 수분을 보충하는 게 변비 완화에 더 효과적이다. 유산균을 섭취하는 것도 경련선 변비 해소에 도움이 된다. 변비가 이미 생긴 뒤 식이섬유를 섭취하면, 장내 분해 유산균이 적은 사람의 경우 가스 유발 등으로 복부팽만감이 악화될 수도 있다. 한편, 변비의 가장 흔한 유형인 '서행성 변비'일 때는 식이섬유 섭취가 도움이 된다. 이 유형의 변비에 시달리는 사람은 대부분 장 근육을 움직이는 신경세포가 감소돼 있다. 대장 운동능력이 떨어져서 변을 직장으로 밀어내지 못한다. 변의 자체가 느껴지지 않고, 대장에 변이 꽉 찰 때까지 1~2주일간은 복통이 없다. 누워서 윗배를 손으로 눌러보면 변이 차서 딱딱하다. 서행성 변비에는 과일이나 채소를 많이 먹는 식습관이 좋다. 생활요법이나 변비약을 먹어도 별 효과를 보지 못하는 사람이 많은데, 배가 아플 때까지 변을 보지 못하면 병원에서 관장을 하거나 전문의약품인 위장관운동촉진제를 처방받아 복용하면 개선된다. 변비약은 오래 복용하면 장을 자극해 복통이나 체내 전해질 불균형이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9/202412190224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일반 건강상식 > 일반 건강상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은근히 신경 쓰이는 치아의 흰색 얼룩, 정체가 뭘까? (0) | 2024.12.25 |
---|---|
스크랩 목 둘레는 36.6cm보다 얇고, 종아리는 32cm보다 두꺼워야… ‘적정 신체 둘레’ 체크해보자 (0) | 2024.12.23 |
스크랩 “‘이것’ 운전하는 이들, 치매 사망 가장 적었다” (0) | 2024.12.22 |
스크랩 인공눈물 '한 번에 많이’ VS ‘조금씩 자주’ 뭐가 좋을까? (0) | 2024.12.20 |
스크랩 화장실·신발장 퀴퀴한 냄새, 요즘 많이 먹는 '이 과일' 껍질로 상쾌하게 해결 (0) | 2024.1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