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은 19일 최첨단 심방세동 치료법인 펄스장 절제술을 시술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온영근 교수의 시술 장면. 오른쪽부터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온영근 교수, 독일 베타니엔 심장혈관센터 줄리안 천 교수./사진=삼성서울병원
삼성서울병원이 19일 최첨단 심방세동 치료법 '펄스장 절제술(PFA)' 시술에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PFA는 고에너지 전기 펄스로 비정상 전기신호를 발생해 심방세동을 일으키는 심근세포만 선택적으로 정확히 제거하는 장비로, 최근에서야 활용되기 시작했다.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9월 보스톤사이언티픽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PFA는 현재 심방세동을 시술로 치료할 때 주로 쓰는 ‘고주파도자절제술’이나 ‘풍선 냉각도자 절제술’과 비교하면 주변 조직의 손상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유럽 등에서 PFA와 관련한 연구를 경쟁적으로 진행하고 있어 2030년까지 심방세동 치료의 80%를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지금까지 나온 PFA의 임상 결과를 보면, PFA시술 그룹의 87.9%의 환자가 1년 동안 정상 박동이 유지됐다. 특히 발작성 심방세동 환자의 90.8%가 정상 박동을 유지했다. 부작용 발생률 또한 전 세계 12만 5000명 이상의 환자에게 사용한 결과 0.7%로 보고돼 기존 치료법들보다 안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존 치료법의 부작용 발생률은 2~6%다.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온영근 교수팀이 국내에서 몇 이뤄지지 않은 PFA를 19일 실시했고, 시술에 성공했다. 부정맥 분야 석학인 독일 베타니엔 심장혈관센터 줄리안 천 교수도 시술에 참관했다. 온영근 교수는 “PFA 도입으로 심방세동 부정맥 환자들에게 가장 앞선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면서 “해외 석학과 함께 첫 시술을 진행한 경험을 살려 최신 부정맥 치료 연구를 강화하고, 우리나라 부정맥 치료 역량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9/2024121901106.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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