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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식이요법

스크랩 뷔페에서 양껏 먹고도 살 덜 찌는 방법 있다! ‘이것’부터 먹어라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2. 18.

 
뷔페에서 과일부터 먹으면 총 섭취 열량이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다양한 음식을 한꺼번에 즐기고 싶을 땐 뷔페에 간다. 음식을 마구 먹다가도 ‘살찌면 어떡하지’ 걱정이 되곤 한다. 이럴 땐 식사 순서만 조금 바꿔도 지방이 덜 생성된다.

◇처음 먹은 음식 나중에 또 먹는 경향… 시작은 ‘과일’이 좋아
뷔페에서 과일부터 먹으면 살이 덜 찔 수 있다는 미국 코넬대 소비자행동학과 연구 결과가 있다. 연구팀은 과일, 저지방 요구르트, 저지방 그래놀라, 시나몬 롤, 베이컨, 감자튀김, 달걀 등을 테이블에 배치했다. 124명의 참가자를 임의로 나눠, 일부는 과일을 먼저 먹고 달걀을 나중에, 나머지는 달걀부터 먹고 과일을 나중에 먹게 했다. 그 결과, 과일을 먼저 먹은 집단이 달걀을 먼저 먹은 집단보다 뷔페에서 총 열량을 더 적게 섭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튀긴 음식과 고지방 음식에 대한 선호도도 과일부터 먹은 집단에서 더 낮았다.

연구팀은 뷔페에서 처음 먹은 음식을 나중에 또 찾는 경향성도 발견했다. 연구팀이 과일부터 먹게 한 사람들의 86.4%는 나중에 과일을 다시 찾았지만, 달걀부터 먹게 한 집단은 54.8%만이 과일을 다시 찾았다. 마찬가지로 달걀부터 먹게 한 집단의 75.4%는 달걀을 다시 찾았지만, 과일 먼저 먹게 한 집단은 28.8%만이 달걀을 다시 찾았다. 이는 처음부터 감자 튀김 등 고칼로리 음식을 먹은 사람들은 나중에 고칼로리 음식을 또 찾을 가능성이 크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연구팀은 “참여자 65.7%가 처음 먹었던 음식 3개 중 하나 이상을 다시 먹었다”며 “뷔페에서 건강한 음식부터 먹는 게 중요하다”고 했다.

◇고기·빵은 채소·과일 먹은 다음에
접시에 여러 가지 음식을 가득 담았다면, 좋아하는 것부터 먹지 말고 ‘식이섬유→단백질→탄수화물’ 순으로 먹는 게 좋다. 탄수화물 식품부터 먹어서 혈당이 단기간에 급격히 오르면, 에너지로 소모되지 못한 잉여분이 지방으로 바뀐다. 반면, 식이섬유부터 먹으면 같은 탄수화물 식품만 단독으로 먹을 때보다 혈당이 느리게 오른다. 탄수화물이 몸에 소화·흡수되는 속도를 식이섬유가 늦추기 때문이다. 단백질도 식이섬유만큼은 아니지만 탄수화물을 먹고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어느 정도 늦춰준다. 빵, 고기, 채소·과일을 한꺼번에 담아왔다면, ‘채소·과일→고기→빵’ 순으로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3/202412130243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