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량 비타민 C가 췌장암 치료에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아이오와대 연구팀은 췌장암 4기 환자 34명을 대상으로 비타민C가 항암 치료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봤다. 연구팀은 참가자를 ▲표준 항암 치료(젬시타빈과 nab- 파클리탁셀)만 받는 그룹 ▲항암 치료와 함께 1주일에 3회 75g의 비타민 C를 정맥 주입한 그룹으로 나눈 뒤 5년간 추적 관찰했다. 연구 결과, 항암 치료와 함께 고용량 비타민C를 정맥주사한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은 16개월로, 항암 치료만 받은 환자 그룹의 두 배로 길었다. 연구팀은 “시험을 시작했을 때, 생존 기간이 12개월만 돼도 성공적이라고 생각했다”며 “이 치료법이 환자 생존에 미치는 이점을 보여주는 결과가 매우 강력해서 시험을 조기에 중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연구 저자 조셉 컬런 박사는 “전반적인 생존율을 높일 뿐 아니라 항암 치료 부작용도 적었다”고 말했다. 한편 암 치료에 있어서 정맥 주사 고용량 비타민 C의 이점에 대한 추가 증거가 있다. 아이오와대의 방사선 종양학과 교수이자 책임자인 브라이언 앨런 박사와 컬런 박사는 치명적인 뇌암인 신경교종에 대한 화학 요법, 방사선 요법과 함께 고용량 비타민 C를 투여하는 시험을 한 결과 환자들의 생존율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는 국제학술지 ‘레독스 생물학(Redox B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13/202412130141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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