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한가인(42)이 입원 중에도 꼭 챙긴 두 가지 식품에 관해 소개했다. 지난 5일 유튜브 ‘자유부인 한가인’ 채널에 ‘도플갱어 김동준 만난 한가인의 최후(한가인 입원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한가인은 “계속 컨디션이 안 좋아지더니 아예 서 있지 못하고 밥도 못 먹겠더라”며 “광고 촬영 하나 한 후 도저히 안 되겠어 입원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기립성 저혈압 진단을 받았고 지금 입원한지 3일 됐다”고 했다. 한가인은 병원에 챙겨온 자신의 물건들을 소개했다. 한가인은 “저번에 불닭 먹고 나서부터 소화가 잘 안됐다”며 “소화 잘되는 천연 소화제인 양배추 환과 대추즙을 가져왔다”고 밝혔다. 이에 담당 PD는 “쓰러지기 직전이었는데 어떻게 가져왔냐”고 묻자 한가인은 “거의 기어서 챙겨왔다”며 “있어야 마음이 편하다”고 했다. 한가인이 소화를 위해 먹는 양배추 환과 대추즙의 건강 효과에 대해 알아본다. ◇위에 좋은 양배추 양배추 환의 주재료인 양배추는 위 건강에 도움이 되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양배추에 함유된 설포라판 성분이 위염의 원인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활성을 억제한다. 또 양배추는 골다공증 개선 효과가 있다. 양배추에는 칼슘이 100g 당 29㎎ 함유돼 있으며, 칼슘 흡수를 방해하는 옥살산이 함유돼 있지 않아 체내 섭취율이 높다. 양배추 속 영양분을 충분히 섭취하기 위해서는 양배추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는 게 좋다. 우유 속 칼슘과 양배추의 비타민K가 상호작용하면 칼슘의 체내 섭취가 배가 될 수 있다. 다만, 양배추 우유는 시간이 지나면 냄새가 나고 맛이 없어지므로, 되도록 빨리 마시는 게 좋다. 위가 약한 경우 따뜻한 우유와 갈아 마시면 더욱 효과가 좋다. 다만, 갑상선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양배추 섭취를 조심해야 한다. 갑상선기능저하증 환자는 ‘고이트로겐’ 성분 섭취를 피해야 하는데, 이 성분은 양배추, 브로콜리 등 십자화과 채소에 많이 들어 있다. 고이트로겐이 체내 갑상선호르몬 생성을 억제하기 때문에, 안 그래도 갑상선호르몬이 부족한 환자들에게서 증상이 악화될 수 있다. ◇몸을 따뜻하게 하는 대추 대추에는 비타민 C가 많이 들어 있어 소화 흡수를 돕는다. 또한 대추 속 판토텐산이라는 성분이 코르티솔 호르몬의 분비를 촉진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 대추는 심장 기능을 촉진할 뿐 아니라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한다. 그냥 먹어도 좋지만, 따뜻한 차로 만들어 먹어도 좋다. 대추를 달여 마시면 몸이 따뜻해져 혈액순환이 잘 된다. 특히 여성의 냉증 치료에 효과적이다. 다만 대추즙은 탄닌이 많이 함유돼 있다. 탄닌 성분을 많이 섭취하면 체내 철분 흡수율이 낮아지고 위석이 생길 수 있다. 따라서 대추즙의 경우 하루에 한 포 정도 적정량 먹는 것이 중요하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2/06/202412060244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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