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제를 통한 불필요한 영양소 보충이 오히려 신체에 부담을 줄 수 있어 섭취 전 자신의 건강 상태와 필요를 정확히 평가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틱톡 캡처
건강 관리를 위해 영양제를 챙겨 먹더라도, 과유불급이다. 미국 폭스 뉴스를 통해, 영국 약사 아미나 칸이 자신은 복용하지 않는다는 영양제를 공유해 화제다. 무엇일까? 먼저 종합비타민이다. 아미나 칸 약사는 “대부분의 사람들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필요한 모든 영양소를 보충할 수 있다”며 “오히려 종합비타민 복용으로 특정 영양소가 과도해질 수 있다”고 말했다. 비타민A, 비타민E 등 체외로 배출되지 않는 지용성 비타민의 혈중 농도가 높아지면 구토, 설사, 식욕 부진 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칸 약사는 “모발·피부·손톱 건강을 동시에 해결해준다고 광고하는 영양제들 역시 실제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고 말했다. 각 부위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의 양과 종류가 달라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낼 수 없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손발톱 약화는 아연 결핍과 관련이 있을 수 있지만, 피부 문제는 비타민 C나 콜라겐 부족이 원인일 수 있다. 반면, 탈모는 철분, 비오틴 또는 호르몬 이상과 연관될 수 있다. 그런데 시중에 판매되는 영양제는 각 영양소가 고정된 비율로 들어있어 개인마다 부족한 영양소를 정확히 채우기 어렵고 필요하지 않은 성분이 과잉 공급될 위험도 존재한다. 칸 약사는 “개인별 결핍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필요한 영양소만 맞춤형으로 섭취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그는 비타민 젤리 역시 추천하지 않았다. 편리하고 맛있게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긴 해도, 당 함량이 높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부분의 비타민 젤리는 단맛을 내기 위해 설탕이나 고과당 옥수수 시럽 등이 첨가돼 과다 섭취 시 예상보다 많은 당분을 함께 섭취하게 된다. 과도한 당분 섭취는 체중 증가, 혈당 상승을 비롯한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칸 약사는 “비타민 젤리가 맛있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다 보니 필요 이상으로 섭취해 일일 권장량을 초과하는 경우도 왕왕 있다”며 “이 경우 비타민 과잉 섭취로 인한 부작용을 겪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22/202411220228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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