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식품,차,음료의 효능

스크랩 버려지는 '애플망고'로 멀티밤 화장품 개발… 어떤 효능?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15.

 
경남대 연구팀이 최근 상품 가치가 낮아 버려지는 애플망고를 활용한 멀티밤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경남대학교는 김교남 제약공학과 교수 연구팀이 최근 상품 가치가 낮아 버려지는 애플망고를 활용한 멀티밤 화장품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멀티밤 화장품은 얼굴을 비롯해 건조한 피부 어디든 바를 수 있는 보습제다. 최근 눈가 주름 등 국소 부위 관리용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농촌진흥청과 경남도농업기술원, 경남대 링크(LINC) 3.0 사업단 지원을 받은 연구팀은 열매를 솎아내는 작업에서 상품 가치가 떨어져 폐기되는 지역 특산품인 망고와 애플망고 미숙과에서 미백 효과 등이 있다는 걸 발견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연구팀은 '애플망고 추출물을 함유하는 피부 미백용 조성물 연구'에 대한 특허를 출원한 바 있다.

이후 연구팀은 애플망고로 이번 멀티밤 화장품 개발에 성공했다.

개발 과정에서 쌓인 연구팀 기술과 노하우는 지역 화장품 기업에 이전된다.

애플망고는 2000년대 초 제주도에서 재배된 이래 기후 변화에 따라 통영, 함안, 김해 등 재배 지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온난하고 일조량이 풍부한 만큼 아열대 작목인 애플망고를 고품질로 생산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 저자인 김교남 교수는 "앞으로도 버려지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해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고 재배 농가의 소득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13/2024111301394.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