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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1년 반 만에 58kg 감량” 30세 여성… 저녁 식사 대신 ‘이 샐러드’ 먹은 게 비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13.



[해외토픽]
 
키미 폭스의 58kg 감량 전(왼)과 감량 후(오)의 모습/사진=데일리 메일
심장마비로 죽을까 두려워 57kg을 감량한 호주 30대 여성의 사연이 공개됐다.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호주 빅토리아주의 키미 폭스(30)는 20대 후반에 사업에 성공했다. 하지만 일에 대한 스트레스로 매일 하루에 감자튀김‧초콜릿 바‧비스킷 등 약 3500kcal의 음식을 먹어 치웠다. 폭스는 “사업가이자 세 아이의 엄마로서 스트레스를 풀 곳이 없었다”며 “음식을 먹으며 위안을 얻었다”고 밝혔다. 결국 그는 몸무게가 125kg까지 올랐으며 허리 통증, 두통, 이명을 겪었다. 폭스는 “어느 날 아이들과 함께 있는데, 이 몸으로 살다가 심장마비로 죽을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순간부터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결국 폭스는 18개월 동안 약 58kg을 감량했다. 폭스는 “다이어트의 핵심은 식단이다”며 “아침으론 볶은 토마토, 점심에는 단백질을 꼭 챙겨 먹었고, 저녁으론 태국식 샐러드인 쏨땀을 만들어 먹었다”고 밝혔다. 폭스의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볶은 토마토=토마토에는 라이코펜이라는 영양소가 풍부하다. 라이코펜은 활성산소를 없애고,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 효과가 있다.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다. 토마토 100g에는 라이코펜 5mg이 들었다. 라이코펜운 지용성 성분으로 기름에 익히거나 기름에 버무리면 흡수가 잘 된다. 기름과 함께 익힌 토마토를 먹으면 생토마토를 먹을 때보다 라이코펜을 약 30% 이상 섭취할 수 있다. 기름에 볶을 때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올리브유를 쓰는 게 좋다. 소금을 뿌리면, 소금의 나트륨이 토마토의 칼륨과 몸속에서 균형을 이뤄 세포 활동을 촉진한다. 토마토에 든 칼륨으로 인해 증가한 몸속 칼륨 농도를 나트륨이 낮춰주기 때문이다. 또 소금은 토마토 겉에 얇은 막을 씌워 공기를 일부 차단해, 비타민 C가 산화하는 것을 막는다.

▷단백질=단백질은 포만감을 오래 유지하고 근육 생성을 도와 체중 관리에 효과적이다. 단백질은 신진대사를 올리는데, 신진대사가 높으면 열량이 잘 소모돼 살이 쉽게 빠진다. 단백질은 분해하는데 다른 영양소보다 시간이 오래 걸려 더 많은 에너지가 필요하다. 따라서 단백질은 체중 감량을 도울 뿐 아니라 사람들이 섭취 열량을 줄이면서도 근육량을 보존해 신체를 건강하게 유지한다. 단백질은 45~60%는 동물성, 40~55%는 식물성 공급원으로 채우는 게 좋다. 동물성 단백질은 필수 아미노산, 철 등 미네랄이 풍부하고, 골격근 합성 작용을 자극한다. 식물성 단백질은 식이섬유와 비타민이 다량 함유돼 있다. ▲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참치 ▲연어 ▲계란 ▲두부 ▲콩 등 다양한 식품을 이용해 단백질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쏨땀=쏨땀은 열량이 낮으면서 여러 채소를 맛있게 섭취할 수 있는 건강 요리다. 쏨땀의 주재료는 파파야, 땅콩, 말린 새우, 방울토마토 등이다. 파파야는 열량이 100g당 38kcal로 낮고, 베타카로틴‧아스파르트산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다. 특히 칼륨이 풍부하다. 베타카로틴은 대표적인 항산화 영양소다. 체내에 들어오면 비타민 A로 바뀌며, 체내의 신경 조직을 튼튼하게 해 준다. 아스파르트산은 아미노산의 일종으로, 피로를 억제하고 지구력이 늘어나는 것을 돕는다.​ 칼륨은 심장박동과 혈관 확장에 관련된 영양소다. 몸에서 칼륨이 부족해지면 혈압이 높아지고, 심장 두근거림이 생길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8/202411080210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