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매해 얼굴이 커진다? 기분 탓 아냐… ‘이 습관’ 때문일 수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13.

나이 들수록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해 얼굴 면적이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있다./그래픽=김민선
나이가 들수록 얼굴은 커진다.

원인은 ▲피부 처짐 ▲저작근 발달 등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노화로 피부 탄력은 떨어진다. 얼굴 속 근육, 지방, 혈관 등은 인대가 지지하고 있는데, 연한 조직인 인대는 중력의 영향으로 시간이 갈수록 아래로 처진다. 이 때문에 광대는 도드라지고, 턱과 목의 경계는 불분명해져 얼굴이 커 보이게 된다.

또 씹을 때 사용하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해 자연스레 얼굴 면적이 넓어진다. 저작근은 관자놀이부터 볼을 거쳐 아래턱과 목 부위까지 연결돼 있다. 나이가 들수록 저작근 사용 기간이 길어지고, 하관이 발달해 얼굴형이 네모나 보이도록 한다.

여기에 올바르지 않은 생활 습관으로, 부종이 생기면 얼굴은 더 커 보인다. 부종은 ▲짜게 먹거나 ▲잠이 부족하거나 ▲피로하거나 ▲변비가 있거나 ▲운동이 부족할 때 생길 수 있다. 물론 살이 쪄도 얼굴은 커진다. 이땐 독소와 노폐물이 체내에 쌓여 수분이 조직 사이에 정체되면서 부종까지 가미된다.

노화 자체를 막을 수는 없지만, 생활 습관을 교정해 얼굴 면적이 넓어지는 속도는 줄일 수 있다. 먼저 피부 탄력을 지키기 위해 보습제와 자외선 차단제를 반드시 발라야 한다. 특히 자외선은 노화를 촉진하는 주범이다. 뜨거운 물로 세수하는 것도 피해야 한다. 피부 장벽을 깨뜨려, 수분 함유량이 감소하면서 탄력이 떨어질 수 있다. 딱딱하고 질긴 음식을 과도하게 많이 먹는 것도 삼가는 것이 좋다. 저작근이 발달한다. 턱을 괴거나, 엎드려 자면 턱이 점점 돌출돼 얼굴이 커 보일 수 있다. BMI(체지방 지수)가 23 이상이라면 살을 빼는 것만으로도 얼굴 크기를 줄일 수 있다. 단기간에 체중을 줄이면 피부가 처질 수 있으므로, 적절한 운동과 균형 잡힌 식사를 유지하며 천천히 감량해야 한다. 얼굴 마사지도 도움이 될 수 있는데, 혈액과 림프액 순환을 촉진해 부종을 줄인다. 쉬운 얼굴 마사지법으로는 주먹을 가볍게 쥐어 얼굴 중앙에서 바깥쪽으로, 눈 밑 볼을 부드럽게 쓸어주는 게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8/202411080139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