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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수술

스크랩 삼성서울병원,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 도입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8.

 
로엔서지컬 제공
삼성서울병원이 수술로봇 플랫폼 기업 로엔서지컬이 개발한 AI기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를 도입했다.

삼성서울병원 비뇨의학과의 자메닉스 공식 도입은 국내 빅5 병원 최초다. 경북대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에 이은 이번 도입으로 서울 수도권에서도 자메닉스를 통한 신장결석 수술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유연내시경 로봇과 원격으로 이를 작동시키는 마스터 콘솔 장비가 한 쌍으로 구성돼 있다. 자메닉스의 2.8mm의 유연내시경은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한다. 수술 시 환자에게 유연내시경 로봇 셋팅이 완료되면 의사 1인이 마스터 콘솔에서 조종하면 유연내시경 로봇이 사람의 몸속으로 들어가 수술이 진행된다.

이 수술로봇은 2022년 내시경 결석치료술(RIRS)를 필요로 하는 0.5~3cm 크기의 신장결석을 가진 환자 46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확증임상에서 결석 제거율 93.5%와 경증 합병증 발생률 6.5%로 유효성과 안전성을 확인했다. 이 결과는 지난해 유럽비뇨의학회에서 발표돼 최우수 비디오 논문상을 수상한 바 있다.

로엔서지컬의 권동수 대표는 “자메닉스가 신장결석 환자들의 고통 해결뿐 아니라 의료진들의 수술 난이도와 안전을 개선하는데도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자메닉스는 2021년 12월 식약처 제17호 혁신의료기기로 신속심사 대상으로 선정, 2022년 10월 식약처의 제조허가를 획득했다. 지난해 8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선정돼 올해부터 3년간 비급여 또는 선별급여로 사용이 가능하다. 올 하반기부터는 신의료기술 등재를 위해 5개 기관에서 232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초 임상연구가 끝나면 진료목적으로 전환 후 원내 사용이 가능하다. 이후 3년간의 임상근거를 기반으로 심평원의 신의료등재 평가를 통해 급여가 결정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6/202411060110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