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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아토피

스크랩 엔지켐생명과학,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EC-18’ 임상 2상 승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7.

 
엔지켐생명과학 제공
엔지켐생명과학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아토피피부염 치료제 ‘EC-18’의 임상 2상 시험계획을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임상에서는 중등도·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 120명을 대상으로 EC-18을 16주간 경구 투여한 후, 습진중증도평가지수(EASI) 변화량을 통해 유효성, 안전성을 평가할 예정이다. 고려대안산병원과 10개 기관에서 약 2년간 진행한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은 지난 10월 SCI급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아토피피부염 동물모델에 대한 EC-18의 비임상 연구결과를 게재했다. 해당 연구에서 EC-18은 아토피피부염을 유도한 마우스 모델의 EASI 점수를 유의미하게 감소시켰다. 과각화증에 의해 두꺼워진 표피를 개선시키고 알러지 반응을 낮췄으며, 면역반응의 균형을 회복시키는 결과도 보였다.

엔지켐생명과학 관계자는 “EC-18은 사용자 편의성이 높은 경구투여용 약물로 개발할 예정”이라며 “임상 1상 결과를 통해 이미 안전성이 확보된 물질로, 스테로이드, 면역억제제와 달리 내성과 부작용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피부 가려움증, 홍반, 침식 같은 증상을 개선해 중증 아토피피부염 환자의 미충족 의료수요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5/2024110501561.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