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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中 30대 '1조 자산' 기업가, "나는 '이런 성격' 가졌다"… 성공의 비결?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1. 7.

딜 공동창업자 왕 슈오./사진=딜 홈페이지
35세 중국 출신 여성 기업가가 포브스 선정 여성 부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팝스타 마돈나(66)와 동일한 순자산을 기록했다.

3일(현지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왕슈오(35·딜 공동창업자)가 8억5000만달러(약 1조1700억원)의 순자산을 기록하며 포브스 '2024년 미국 자수성가 여성 부자' 명단 39위에 올랐다. 왕은 이 명단에서 마돈나와 동일한 순자산을 기록했으며 60대 이상이 대부분인 명단에서 가장 젊은 여성 중 한 명이다. 왕은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 입학해 로봇공학을 공부하던 중 후일 사업 파트너가 된 알렉스 부아지즈를 만났다. 그는 2015년 대학원을 중퇴하고 공기청정기 전문회사 에어리스클린텍을 공동 창업하면서 이 회사의 최고기술책임자를 맡았다. 그는 중국 베이징으로 자리를 옮겨 설계 및 제조 공정을 감독했고, 사업을 국제적으로 확장했다. 그가 키운 에어리스는 2021년 아이로봇에 1억달러(1376억원)에 인수되면서 큰 성공을 이뤘다. 왕은 2019년 부아지즈, 오퍼 사이먼과 함께 기업 대상 인사 서비스 회사 '딜'을 설립했다. 팬데믹 시기에 원격 근무가 전세계의 트렌드가 될 것이라 전망하면서 원격근무 관련 서비스를 신속하게 출시했고 급성장했다. 올해 3월 기준 회사 매출은 5억달러(6884억원)를 돌파했고, 기업가치는 120억달러(16조5000억원)를 기록하면서 왕은 세계에서 가장 유망한 기업가로 자리매김했다. 왕은 쉴 새 없이 일하는 것으로 유명하다고 알려졌다.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근무하는데 저녁 식사 전 잠깐 헬스장에서 운동하는 게 휴식의 전부다. 400명 직원을 직접 면접 보며 기업문화 정착에도 힘썼다. 왕은 "나는 강한 경쟁심을 가지고 있으며 모든 일에서 완벽을 추구하는 타입"이라고 했다.

왕처럼 완벽주의 성향을 가진 사람 중에 성공한 인물이 많다. 하지만 완벽주의 성향은 '불안감'에 시달릴 수 있고 병으로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실제 정신과 서적에 따르면 불안장애에 걸리기 쉬운 사람들은 특정한 성격 특성을 공유하는 경향이 있는데, 그것이 '완벽주의'다. 모든 것을 완벽하게 하려고 고군분투하는 과정에서 불안을 느낀다. 매번 '반드시 ~해야 한다'라는 강박과 이를 이루지 못했을 때에 대한 걱정으로 자신을 몰아붙이기 때문이다. 완벽주의를 추구하지만 불안에 시달리지 않기 위해서는 두 가지를 실천하는 게 도움이 된다. 먼저 ▲자신을 '평가받는 존재'로 여기지 않아야 한다. 존재 자체로 인한 가치는 동물이나 식물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람 역시 존재 자체만으로 존중받아야 한다. 실제 완벽주의자는 자신의 가치가 외적인 것에 의존한다고 확신하는 경향이 있다. ​다른 사람에 의해 나의 가치가 결정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두 번째는 ▲자신에게 행복감을 주는 일을 매일 한 가지씩 하기다. 완벽주의자는 모든 일에 경직되고 금욕적이다. 일상 중 즐거움을 찾는 일은 뒷전으로 미룬다. 일상을 심각하게 만들지 말고, 매일 적어도 한 가지씩 자신을 행복하게 하는 일을 실천하는 게 좋다. 맛있는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거나, 좋아하는 친구와 통화하는 등 사소한 일도 괜찮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1/05/202411050110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