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의 양육방식이 자식이 반려견을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부모의 양육방식이 자식이 반려견을 대하는 방식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부모와 자녀는 양육방식을 통해 상호작용하며 이는 자녀 발달과 정신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마찬가지로, 사람들은 양육을 통해 반려견과 유대를 쌓는다. 영국 글래스고대와 스털링대 연구팀이 391명의 반려인을 분석했다. 참여자들은 설문조사를 통해 어렸을 때 경험한 부모의 양육 방식과 그들이 반려견을 돌보고 훈육하는 방식에 대해 평가했다. 연구팀은 양육 경험을 ▲권위적(자녀에게 꾸준히 애정을 드러내지만 권위적) ▲권위주의적 ▲방임적 ▲무관여적 네 가지로 분류했으며 개에 대한 양육방식은 ▲지배주의적 ▲보호주의적 ▲인본주의적 세 가지로 분류했다. 지배주의적 태도는 인간과 개의 위계관계를 강조하며 개를 인간보다 덜 중요한 존재로 여겨 개를 주체가 아닌 대상으로 본다. 인본주의적 태도는 개를 의인화하여 소중히 여기며 자신을 개의 부모 또는 친구로 여긴다. 보호주의적 태도는 반려견을 동반자로 보며 반려견의 요구사항에 잘 반응한다. 분석 결과, 반려견에게 통제와 규율을 강조하는 양육방식이 가장 흔하게 나타났으며 반려견을 동반자로 여기며 정서적 유대감을 강조하는 양육방식이 뒤를 이었다. 따뜻하고 적극적인 반응을 해주며 규율이나 요구사항이 거의 없는 방임적 양육 방식을 경험한 사람은 자신의 반려견에게 관대하고 엄격한 규칙을 피하며 자유로운 행동을 허용했다. 반면, 권위적인 양육을 경험한 사람은 반려견에게 권위를 강조하는 경향이 있으며 명확한 규칙을 토대로 일관된 훈육을 제공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반려인의 양육 경험이 반려견 양육방식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밝혀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부모와 아이의 관계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인간과 개 모두에게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이끌어낼 수 있을 전망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nimals’에 최근 게재됐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30/202410300217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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