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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여성 2000명 대상 설문했다… ‘이 모양’ 수염 기른 남성, 바람기 가장 심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25.

영국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염소수염이 있었던 남성이 바람을 필 확률이 높았다는 결과가 나왔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염소 모양의 수염을 한 남성이 바람을 잘 피운다는 영국 조사 결과가 나왔다.

지난 12일 영국 매체 데일리 스타에 따르면 영국의 유명 소셜 데이트 앱 ‘일리섯 인카운터즈(Illicit Encounters)’는 애인이 바람피웠던 경험이 있는 영국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바람을 피운 남자친구나 남편에게 수염이 있었는지’ 수염이 있었다면 어떤 모양이었는지’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바람피운 남성의 74%가 깔끔히 면도하지 않은 상태에서 수염을 기르고 있었다. 이중 염소수염(18%)을 기른 ​​남성이 가장 바람을 잘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염소수염은 콧수염과 턱수염이 함께 있는 형태로, 턱수염을 염소처럼 길게 늘어뜨린 것이 특징이다. 이어 ▲전문적으로 수염을 관리받는 남성(17%) ▲콧수염만 있는 남성(15%) ▲콧수염이 없고 턱수염이 턱 끝부분에 조금 난 남성(10%) ▲콧수염이 없으나 턱수염이 볼을 다 뒤덮은 남성(5%) 순으로 바람을 잘 피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일리섯 인카운터즈 대표 제시카 레오니는 “정교하게 다듬어진 수염을 가진 남성이 바람을 잘 피운다는 결과가 나왔다”며 “하지만 수염 모양과 바람기의 상관관계에 대한 분석은 더 필요한 상태”라고 밝혔다.

한편 남성의 수염이 성적 매력의 상징으로 나타난다는 연구도 있다. 지난 2016년 국제학술지 ‘진화생물학 저널(Journal of Evolutionary Biology)’에 실린 호주 퀸즐랜드대 연구팀은 8500명의 여성에게 16명의 남성의 사진을 보여줬다. 남성마다 수염이 자란 상태에 따라 4가지의 모습을 제시했다. ▲말끔히 면도한 상태 ▲면도하지 않은 상태로 5일이 지났을 때 ▲10일이 지났을 때 ▲수염이 무성해진 상태였다. 여성들에게 같은 남성의 어느 때가 가장 매력적인지를 얘기하게 했는데 여성들은 대체로 수염이 거뭇거뭇하게 나 있는 상태를 가장 좋아했다. 수염이 무성한 상태보다는 적당히 나 있는 상태를 좋아한 것이다. 또 털을 완전히 제거한 상태보다는 수염이 무성한 상태를 더 좋아했다. 연구를 진행한 다니엘 설리코우스키 박사는 “남성의 턱수염이 강력한 성적 매력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던 맥락과 어느 정도 일치하는 결과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23/2024102301634.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