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이별 후 약 60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사진은 감량 전(왼)과 감량 후(오)의 모습이다./사진=조시 바렐라 인스타그램 캡처
미국의 한 30대 여성이 이별 후 약 60kg을 감량한 사연이 공개됐다.
지난 17일(현지시각) 더 미러 등 외신 매체에 따르면, 조시 바렐라(33)는 어릴 적부터 ‘뚱뚱한 아이’라고 불리며 체중 때문에 괴롭힘을 당했고, 성인이 되어서도 불편함을 겪었다. 그는 “클럽이나 바에 갔을 때도 아무도 나와 함께 춤을 춰주지 않았고, 소개팅을 나갔을 때도 도착하자마자 남자의 얼굴에 실망스러운 표정이 가득했다”고 말했다. 조시 바렐라는 평소 패스트푸드를 매일 최대 4번까지 섭취하기도 했다. 이후, 이별을 겪게 된 그는 ‘복수의 몸’을 만들기로 다짐했다. 조시 바렐라는 “근육을 키우기 위해 매일 체육관에 가서 달리기와 사이클링을 했고, 건강한 식단을 실천했다”고 말했다. 천천히 체중 감량에 성공한 그는 과거 24스톤(약 146kg)의 몸무게에서 10스톤(약 63kg) 정도를 감량했다. 원래 체중에서 거의 절반 정도를 감량한 셈이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조지 바렐라는 다른 사람들도 돕고 싶다는 마음에 현재 피트니스 트레이너로 일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시 바렐라는 “단순한 체중 감량을 위해 확인하는 저울의 숫자나 탄수화물을 얼마나 먹었는지, 체육관에 몇 번 갔느냐보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건강이다”고 말했다. 조시 바렐라가 공개한 다이어트 식단에 대해 알아봤다.
◇아보카도, 복부지방 감량에 효과적
조지 바렐라가 공개한 식단 중 하나인 아보카도는 복부지방 감량에 좋다.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한 아보카도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 내장지방 연소 속도를 높인다. 또 장 건강을 개선해 지방 배출을 돕기도 한다. 미국 일리노이대 연구에 따르면, 아보카도를 섭취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장내미생물이 풍부했고, 미생물의 종류도 다양했다. 특히 아보카도를 먹은 집단은 대변에서 담즙산을 조금, 지방은 많이 검출됐다. 담즙산은 쓸개즙의 주요 성분으로 지방의 흡수를 돕는다. 아보카도가 지방 흡수를 억제하고, 지방 배출을 도운 것이다.
◇견과류, 배고픔 완화에 좋아
견과류는 배고픔을 완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다이어트에 도움을 준다. 견과류는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산과 식물 단백질, 식이섬유 등을 다량 함유한다. 이들 영양소는 포만감을 높이는 역할을 해 과도한 열량 섭취를 예방한다. 남호주대 연구진에 따르면 견과류를 매일 식단에 곁들여 섭취한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체중의 더 큰 감량 폭을 나타냈다. 이 외에도 견과류는 심혈관‧대사 건강을 향상하고 인지 기능을 개선한다고 알려졌다.
◇패스트푸드, 열량 높아 살찔 위험
한편, 조지 바렐라가 다이어트 전 즐겨 먹었던 패스트푸드는 햄버거, 감자튀김, 치킨 등을 말한다. 간편하고 맛있지만, 자주 먹으면 건강에 좋지 않다.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고 설탕, 소금이 많이 첨가돼 열량이 높기 때문이다. 지방도 몸에 좋은 지방이 아닌 심혈관질환을 유발하는 트랜스지방과 포화지방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혈당을 크게 높이는 고도로 정제된 곡물과 전분, 설탕도 함유하고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18/2024101801463.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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