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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스크랩 [병원계 소식] 10월 17일 출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20.

출처:의사신문

연세하나병원(원장 지규열) 의료진이 국내외 학회 활동에서 눈부신 활약을 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지난 12일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이화의료아카데미에서 진행된 제6회 대한말초신경학회 해부 워크숍 '근골격계 초음파를 이용한 해부학적 통찰' 심포지엄이 열렸다.

연세하나병원 지규열 원장은 '주요 상지 통증의 초음파 유도 신경 치료법 세션'에서 좌장을 초청받아 맡았다. 해당 세션에서 연세하나병원 정윤교 원장도 '어깨 통증에 대한 초음파 유도 해부학 기술'에 관련된 내용을 발표하기도 했다.

대한말초신경학회 해부 워크숍 심포지엄은 12일 진행됐으며, 해부 코스는 13일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지하 1층 해부실습실에서 개최됐다.

지규열 원장은 "연세하나병원 의료진 대부분이 학회 종신회원은 물론 학술이사 등을 맡을 정도로 임상과 연구에 진심이다"며 "특히 이번에 발표를 맡은 정윤교 원장은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교과서를 집필하는 등 국내외에서 많은 학술활동을 하는 젊은 의료진이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연세하나병원은 환자 중심, 연구 중심의 병원으로 보다 거듭나기 위해 국내외 학회 활동과 연구 활동에 매진할 계획이라도 밝혔다.

■가천대 길병원, '산후조리원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 개최

출처:의사신문

가천대 길병원(원장 김우경)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지난 16일 응급센터 11층 환자교육센터에서 '산후조리원 종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2021년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된 가천대 길병원이 공공보건의료 협력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 사업은 필수보건의료 협력 사업 중 하나이다.

2021년 보건복지부 산후조리 실태조사에 따르면 산후조리원 이용률은 81.2%로 산모 대부분이용하고 있다. 산후조리원은 법적으로 의료기관에 해당하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산모와 신생아를 집단으로 관리하고 있어 감염과 안전관리 체계 강화가 필수적이다. 출산 후 산모와 가족들에게 일어나는 신체적, 정시적 변화와 적응을 돕기 위한 정보 제공도 필수적이다.

이날 교육은 △신생아 감염관리(감염관리실 김은영 팀장) △신생아 응급처치(소아청소년과 조혜정 교수) △산후우울 관리(인천권역 난임·우울증상담센터 이희선 팀장) 등 3가지 주제로 진행됐다. 인천시 산후조리원 종사자 29명을 대상으로 한 교육 주제별 필요성 평가(5점 만점)에서 '응급처치 교육'(4.38점), '감염관리 교육'(4.31점), '소방안전 교육'(4.34점), '산후우울 교육'(4.17점으로) 순으로 높은 요구도를 보인 바 있다.

가천대 길병원 공공의료본부 임정수 본부장은 "가천대 길병원은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지역 내 공공보건의료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며 "이번 교육 역시 그 일환으로 산후조리원 종사자들의 감염관리 지식 습득 및 신생아 응급상황 시 실질적인 대처 능력 강화, 산후우울감을 겪는 산모의 적절한 중재 능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천대 길병원은 2021년 인천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 지정돼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 사업(필수보건의료 협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분당차병원 세쌍둥이 출산, 건강하게 퇴원

출처:의사신문

차 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나 산모와 아기들 모두 건강하게 회복해 퇴원했다. 경기도 성남에 사는 조예나(29)씨는 지난 9월 10일, 임신 34주 만에 첫째 여아(1.9kg), 둘째 여아(2.1kg), 셋째 남아(2.1kg)를 출산했으며 산모는 산후조리까지 마치고 최근 퇴원했다. 조씨 부부는 아기를 갖기 위해 2023년 3월, 분당차병원 난임센터를 찾아 신소연 교수의 진료 후, 인공수정 2차 만에 임신에 성공했다. 임신 10주 차에 분당차병원 산부인과로 옮겨 이지연 교수의 진료를 받으면서 건강하게 지내왔고, 34주 차 제왕절개를 통해 아기들을 만났다.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팀은 세쌍둥이 출산을 위해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 등 만반의 준비를 갖춘 뒤 제왕절개 수술을 시작했다. 1:1 신생아 케어를 위해 소아청소년과 교수진 3명이 수술실에서 대기하며 아기의 출생을 기다렸다. 출생 직후 신생아집중치료실 인큐베이터로 옮겨진 신생아 3명은 소아청소년과 이초애 교수와 신생아집중치료실 간호팀의 진료로 폐 성숙 치료, 광선 치료 등을 받으며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었다. 세쌍둥이 제왕절개 수술 중에는 첫 태아 분만 후 남아있는 태아들의 위치나 순서가 바뀌는 경우가 종종 있고 많은 양수와 출혈로 수술 시야가 방해가 되는 경우가 있어서 숙련된 산과팀의 수술 참여가 필수적이다. 또한 큰 자궁이 임신부의 주요 혈관과 폐를 눌러서 심폐 기능에 영향을 줄 수 있고 수술 중 출혈도 많을 수 있어 산과 마취에 능숙한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의 집중 관리가 필요하다. 더불어 아기들이 조산아인 동시에 저체중아인 경우도 종종 있어서 출생 직후부터 소아청소년과 전문의의 전문적인 치료를 받아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뿐 아니라 간호팀 각 파트의 유기적인 다학제 진료가 중요하다.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는 "이번 세쌍둥이 분만에서 의료진들이 합이 잘 맞았고 세 아기 모두 우렁차게 울면서 건강하게 태어나서 기쁘다. 산모가 34주간 외래에 진찰받으러 올 때마다 힘든 내색 없이 씩씩하고 밝은 모습으로 오셨다. 특히 임신 후반기에는 앉고 서는 기본적인 동작조차도 힘들어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생활하기 어렵다고 한 적이 한 번도 없어서 놀랍기도 하고 고마웠다"고 말했다. 산모 조씨(29)는 "인공수정 결과, 피검사 수치를 보고 쌍둥이일 수도 있겠다는 예상은 했지만 세쌍둥이라는 소식에 정말 기뻤다. 고위험 임신이기 때문에 무엇보다 안전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해 분당차병원에서 출산하기로 결정했고 산부인과 이지연 교수님의 세심한 케어로 건강하게 출산할 수 있었다. 또한 아기들을 건강하게 잘 돌봐주신 신생아 집중치료실 이초애 교수님과 간호사 분들 모두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분당차병원은 난임센터,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신생아집중치료실, 산후조리원 원스톱 치료가 가능하며 특히 2015년부터 보건복지부 지정 신생아집중치료 지역센터를 운영함으로 경기 동남권의 고위험 산모 및 신생아 집중치료에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상계백병원-광운학원, 의료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해 '맞손'

출처:의사신문

인제대학교 상계백병원(원장 고경수)과 학교법인 광운학원(이사장 조선영)이 지난 16일 오후 2시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회의실에서 의료 협력 및 공동 발전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 광운대학교 천장호 총장, 광운인공지능고등학교 김도봉 교장, 광운중학교 이태익 교장, 남대문중학교 송명석 교장, 광운초등학교 안병희 교장이 참석했으며 상계백병원 측에서는 고경수 원장, 진료협력센터 장동균 소장, 서윤덕 사무국장, 김명아 홍보팀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향후 양 기관은 △학교법인 광운학원 소속 교직원 및 가족에 대한 진료 편의 협력 △학교법인 광운학원 소속 교직원 및 가족에 대한 종합검진 지원 △의료 정보의 제공 및 교육서비스 제공 협력 △기초의학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협력 △기타 협의에 의해 결정되는 사항 등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은 "노원구를 대표하는 교육기관과 의료기관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의 필수 기관인 교육과 의료기관의 상호협력은 각 기관이 가진 자원과 전문지식, 건강과 교육에 대한 공유된 헌신을 결합함으로써 구성원들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로 창학 90주년을 맞은 광운학원은 산하기관 구성원들의 건강 및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지역사회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관들과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상계백병원 고경수 원장은 "노원구 지역사회에서 의료와 교육 분야의 큰 축을 담당하고 있는 두 기관이 협약을 맺게 되어 뿌듯하다"며 "우리 지역구 학생들이 사회의 우수한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광운학원 교직원을 위해 우리병원이 가진 의료역량으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한림대강남성심병원 2024년 하반기 소방훈련 실시

출처:의사신문

한림대강남성심병원(원장 이동진)은 지난 11일 본관에서 '2024년 하반기 환자안전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화재 상황에서 환자와 보호자를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의료진을 포함한 교직원을 보호하고자 시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본관 인공신장실 내 복막투석실에서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고 각 자위소방대는 팀별로 △초기 진압과 신고 △원내 경보 방송 △환자 분류 △환자 대피 △소화기 사용 방법 △소화전 사용 방법 등을 익혔다.

병원은 거동이 불편한 환자가 많아 화재 등 재난이 발생할 경우 인명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이에 한림대강남성심병원은 신속한 초기대응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 교직원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반기마다 소방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동진 원장은 "소방훈련은 병원의 중요한 안전 관리 활동 중 하나로,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위기 상황에 적합한 대처능력을 키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훈련과 철저한 대비를 통해 환자 및 교직원이 안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 윤하나 이대서울병원 교수, 휠체어 필라테스 강좌 개최

출처:의사신문

이대서울병원(원장 주웅)은 비뇨의학과 윤하나 교수가 오는 11월1일(금) 이대서울병원 지하 2층 컨벤션 대강당에서 '척수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필라테스' 강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대서울병원 비뇨의학과, 여성비뇨기능 및 성의학학회, 콘바텍 코리아(Convatec Korea)가 공동주관으로 이뤄지는 이번 강좌에서는 척수손상 환자들에게 필수적인 건강관리 방법과 재활 운동법 등이 소개될 예정으로 현장 참석과 줌(Zoom)을 통한 온라인 시청이 가능하다.

국내 1호 여성 비뇨의학과 전문의로 잘 알려진 윤하나 교수는 척수손상 환자들이 주의해야 할 방광 건강 관리법과 요로 감염 예방 방법에 대해 강의한다. 또한, 마지막 실습 세션에서는 참가자들이 직접 휠체어 필라테스 운동법을 배우는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윤하나 교수는 "건강한 방광 관리가 척수손상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며 "이번 강좌에서 척수장애인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운동법을 소개해 일상생활에서의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분당제생병원의 특별한 봉사활동, 베트남 해외 의료봉사 실시

출처:의사신문

대진의료재단 분당제생병원(원장 나화엽)이 지난 10월9일부터 11일까지 베트남 랑선성 반랑현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의료봉사활동은 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영상의학과, 치과 전문의 5명을 비롯해 간호사, 치위생사, 임상병리사, 물리치료사, 의료사회복지사 등 11명의 의료진과 대진국제자원봉사단, 씨젠의료재단 등 총 30명이 참여했고, 대우재단과 대한병원협회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베트남 황 비엣면 보건소와 황 비엣면 초등학교, 나 썸읍면 초등학교에서 진행된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신경외과,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치과 전문의가 진료하고, 혈액, 소변검사, 초음파검사, 물리치료, 약 처방이 진행됐으며,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구강 상태를 살펴 불소도포를 하는 등 1244명 환자에 대한 다양한 치료가 이뤄졌다.

특히, 이번 해외의료봉사에는 베트남 현지 반랑현 의료원 및 보건소 의료진과 베트남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함께 했고, 갑상선암, 담관암, 췌장암 의심 환자가 발견되어 반랑현 의료원과 연계하여 치료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해외의료봉사 단장인 분당제생병원 신경외과 오성한 주임과장은 "여러가지 제약이 많아 치료에 한계가 있었지만 집에서 3시간이나 떨어져 있는 먼 길에도 의료봉사팀을 찾아오신 할아버지를 비롯하여, 말은 안 통해도 눈물을 흘리며 감사를 표하는 환자분들을 진료하면서 해외의료봉사를 통해 생명사랑, 희망나눔의 가치를 이은 것 같아 봉사단 모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분당제생병원은 지난 2014년 진행된 몽골 에르데네트에서 시작한 해외의료봉사를 기점으로 키르키즈스탄, 베트남 등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치며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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