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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건강운동법

스크랩 "3초 만에 가능, 나는 꾼이다"… 태연, 발가락 양말 신는 이유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20.

[스타의 건강]
 
소녀시대 멤버 태연(35)이 필라테스복을 고르는 팁 등에 대해 소개했다./사진=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 캡처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태연(35)이 필라테스복을 고르는 팁을 소개했다.

지난 16일 유튜브 채널 'Harper's BAZAAR Korea'에는 '고글탱 옆에 아르탱미스 옆에 인간 나이비스. 보법부터 다른 데뷔 18년 차 태연의 #패션타임라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태연은 데뷔 때부터 패션을 돌아보며 이야기를 나누는 콘텐츠를 진행했다. 복근이 드러난 운동복을 입고 거울 앞에서 포즈를 취한 사진을 보며 태연은 "(운동할 때) 몸 라인이 잘 보여야 하기 때문에 '작나?' 싶을 정도로 딱 맞는 사이즈를 고른다"고 말했다. 이어 "주름 디테일이 들어가 있다거나 하는 옷을 좋아한다"고 취향을 밝혔다. 이어 태연은 필라테스를 할 때 신는 토삭스(발가락 양말)를 몇 초 만에 신을 수 있냐는 질문을 받았다. 미끄럼 방지 처리가 돼 있는 필라테스 토삭스를 신으면 기구를 사용할 때 더욱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다. 또, 발가락이 나와 있어 정확한 자세를 확인할 수 있고, 발가락 전체의 작은 근육도 발달한다. 태연은 "저 꾼이에요"라며 능청스럽게 답했다. 또 "3초"라 말하고는 민망하다는 듯 웃었다. 태연이 즐겨 하고 있는 운동 필라테스, 어떤 효과가 있을까?

필라테스는 자세 교정에 효과적인 운동이다. 유연성보다는 근육을 가늘고 길게 발달시키는 게 주목적이기 때문에, 유연성이 없어도 도전할 수 있다. 필라테스를 하면 몸의 중앙을 바르게 세우고 정렬하는 동작을 반복한다. 신체 교정에 필요한 기구를 사용해 자신의 체형에 맞게 운동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복근, 척주기립근 등 코어 근육의 힘을 키운다. 골반에 있는 근육, 어깨를 움직이는 대흉근 등도 발달한다. 몸의 균형이 맞지 않는 상태에선 올바른 자세가 나올 수 없다. 따라서 덜 발달한 근육을 단련하게 된다. 근육이 균형을 이루면 몸의 정렬이 맞춰져 동작을 잘 유지할 수 있다.

필라테스는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된다. 미국 매리마운트대·텍사스공대 연구팀의 연구 결과도 있다. 이들은 비만하지만 건강에 이상이 없는 젊은 여성 참가자 28명과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12주간 일주일에 세 번씩 필라테스 수업(60분)을 들었다. 12주 후 참가자들의 체지방 비율은 평균 2% 줄었다. 연구팀은 필라테스나 비만한 젊은 여성의 혈압을 낮추고 체지방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고 분석했다.

평소 한쪽 방향으로만 하는 운동을 즐긴다면 필라테스를 함께하는 게 좋다. 골프, 테니스, 탁구 등 편측 운동은 골반의 불균형과 양쪽 근력의 차이를 유발한다. 이런 불균형은 부상으로 이어지기 쉽다. 운동 전 혹은 후에 필라테스를 하면 불균형을 줄여 부상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17/202410170215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