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박하선의 씨네타운'
배우 장동건이 노화에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11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에서 배우 장동건은 영화 '보통의 가족' 감독 허진호와 함께 출연해 DJ박하선과 만담을 나눴다.
영화와 관련된 이야기 중, 장동건은 이번 영화에서 분장을 최소화한 '자연인 장동건'을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자연인 장동건의 모습을 모니터로 보니까 낯설고 생소하다”며 “‘이제 나이가 들어 보이는구나’라고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스스로 노화를 인정한 장동건의 나이는 52세다. 일반적으로 남성이 50세를 넘기면, 몸에 일어나는 변화가 있다. 무엇일까.
남성이 50대에 접어들면 갱년기를 겪는데, 이때 여러 심리 변화가 생긴다. 사소한 일에도 쉽게 짜증을 내고 우울감에 빠지며, 불안·초조함도 잘 느낀다. 이 같은 감정을 제때 풀지 못하면 우울증과 같은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다. 중년에 접어들면 성기능 또한 예전과 같지 않다. 성욕이 줄어들 뿐 아니라 발기력도 저하된다. 정상적으로 발기가 이뤄지려면 테스토스테론이 혈관을 확장하고 음경 내로 혈액이 잘 유입돼야 하는데,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성기능이 저하됐다고 느껴질 땐 잠자리에 더욱 적극적으로 임할 필요가 있다. 잠자리가 호르몬 양을 늘릴 순 없으나, 줄어드는 속도를 늦출 수 있다.
테스토스테론 감소로 인해 기억력·인지력 또한 저하될 수 있다. 공간 인지능력이 감소할 경우 자주 길을 잃고 새로운 길에 쉽게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다만 기억력·인지력 감소는 남성갱년기뿐 아니라 뇌 기능 문제와도 연관이 있는 만큼, 의심 증상이 있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원인을 파악해보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면 전보다 쉽게 살이 찌는 반면 빼는 건 어려워진다. 이 또한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과 관련이 있다. 테스토스테론은 기초대사량을 유지하고 근육 크기를 키우며, 몸에 내장지방이 쌓이는 것을 막아준다. 나이가 들면 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어, 기초대사량과 근육도 줄게 된다. 기초대사량이 떨어지면 살 역시 잘 안 빠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11/202410110259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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