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샘물
나는 문득 우리들 가슴속의 사랑샘에 대해 생각했다. 사람마다 제각각 사랑의 샘이 있다고 믿는다. 어떤 사람은 특별하여 사랑의 샘이 특별히 크고, 어떤 사람은 특별하지 못하여 사람의 샘이 유별나게 작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세상에 처음 내려 보낼 적에 신이 주신 사랑샘은 같은 크기의 같은 원천이었을 것이다. 다만 쓰고 안 쓰고에 따라 사랑의 샘이 말라 버린 사람도 있고, 사랑의 샘물이 철철 넘쳐흐르는 사람도 있다. 나는 믿는다. 이는 우리가 어린 날에 보았던 고향의 샘을 돌이켜 보면 된다. 샘이 크다고 해서 샘물이 많이 나오는 것도 샘이 작다고 해서 샘물이 적게 나오는 것도 아니지 않았던가... - 정채봉님의 '눈을 감고 보는 길'中에서 -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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