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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추위 잘 타는 사람, 옷 사지 말고 ‘근육’에 투자하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12.

 
사진 = 연합뉴스DB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 2~3주전만 해도 9월 늦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게 믿기지 않을 정도다.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에겐 지금 날씨가 마치 초겨울처럼 느껴지기도 한다. 체감 온도는 사람마다 다르다지만, 이들에겐 겨울이 유독 긴 기분이다. 추위를 많이 타는, 혹은 최근 들어 부쩍 추위를 잘 타게 된 사람들이 의심해 볼 만한 건강 문제들을 알아본다.

◇갑상선 기능에 문제 생겼을 수도
최근 갑자기 추위를 많이 타고 체중이 늘었다면 ‘갑상선기능저하증’을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갑상선기능저하증은 갑상선호르몬 부족으로 인해 대사가 저하된 상태를 뜻한다. 갑상선호르몬이 줄고 신진대사가 떨어지면 평소보다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산소 소비 또한 감소해 체내 열 발생도 줄어든다. 이외에 피로감과 함께 피부가 건조해지거나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기도 한다. 갑상선 질환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 제거에 영향을 미치고 심혈관질환을 유발할 위험이 있다. 의심 증상이 생겼다면 병원을 찾아 검사와 함께 진단·치료를 받는 것을 권한다.

◇근육 적으면 추위도 잘 타
근육 내 모세혈관은 영양과 산소를 운반하고 대사시킨다. 이를 통해 에너지를 생산하며, 체온을 높인다. 근육량이 적은 사람들이 추위를 많이 타는 것도 이 때문이다. 특히 허벅지, 엉덩이 등 하체 근육이 부실하면 추위에 약할 수 있다. 하체 근육은 우리 몸 근육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큰 근육’이기 때문이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갑작스럽게 식사량을 줄인 경우에도 근육 손실로 인해 갑자기 추위를 많이 탈 수 있다.

◇야식·과식이 추위 많이 타는 원인?
습관적인 야식·​과식도 원인이 될 수 있다. 야식이나 과식이 잦아지면 음식물을 소화하기 위해 혈액이 위장에 몰리면서 다른 부위에는 혈액이 정상적으로 전달되지 못한다. 이로 인해 다른 부위에 열 발생이 줄어들면서 추위를 많이 타게 된다. 전신에 열이 잘 발생하려면 혈액이 몸 전체에 전달되고 대사가 잘 이뤄져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08/2024100801893.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