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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쉬어가기

스크랩 남성은 적당한 부부관계가 숙면에 도움… 여성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6.

 
클립아트코리아
밤잠을 설치면 괴롭다. 잠 못 드는 밤이 계속 된다면 해결책 마련이 시급하다. 불면증에 대한 오해와 속설이 많은데, 이를 믿고 올바른 치료를 받지 못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 불면증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모았다.

불면증이 있으면 성관계를 삼가야 한다?
성관계를 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돼 잠을 못 잘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남성은 성관계를 하면 졸음을 느끼게 하는 프로락틴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돼 오히려 숙면에 도움이 된다. 여성은 성관계를 하면 몸의 긴장이 풀려서 잠이 잘 오는 경우도 있고, 반대로 완전히 잠이 깨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사람마다 다르다.

틈틈이 자둬야 수면 부족을 막을 수 있다?
사람마다 다르다. 불면증 때문에 낮에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일을 하기 힘든 사람은 낮잠을 15분 정도 자면 좋다. 다만 낮잠·쪽잠은 기본적으로 밤잠을 더 어렵게 하므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안 받는 사람은 낮잠을 삼가는 게 낫다.

아침에 못 쬔 햇볕, 오후에 쬐야 한다?
햇볕을 쬐면 멜라토닌 분비가 줄면서 뇌에 '아침이 왔다'는 신호를 전달해 생체리듬이 조절된다. 하루 종일 실내에 있다가 오후에 바깥에 나가 햇볕을 쬐면 그 때부터 아침이 왔다고 뇌가 잘못 인식해 오히려 밤에 잠들기 어려워진다. 잠에서 깬 뒤 10분 안에 30~40분간 가장 처음 햇볕을 쬐는 게 좋다. ​

수면제 먹기 시작하면 정말 못 끊을까?
약에 따라 다르다. 모든 수면제가 중독성을 일으키는 것은 아니다. 특히 비벤조디아제핀계 수면제는 다른 약제에 비해 상대적으로 의존성도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의사의 복용 지도를 정확하게 지킨다면 부작용을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반면 벤조디아제핀계 약물은 1개월 이상 장기 복용할 경우 내성과 의존성이 생길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복용법을 사전에 숙지하고 지키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10/02/2024100200905.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