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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녹즙음용

스크랩 "살 덜 찌는 비결"… 강소라 식전 '이것' 탄산수에 섞어 마셔, 효과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10. 4.

 



[스타의 건강]
 
배우 강소라(34)가 관리를 위해 식사 전 애사비를 탄산수에 섞어 마시는 모습이 영상을 통해 공개됐다./사진=유튜브 채널 ‘SORPLAY of SORA 소라의 솔플레이’ 캡처
배우 강소라(34)가 관리를 위해 식사 전 애사비를 챙겨 먹는다고 말했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SORPLAY of SORA 소라의 솔플레이’에 ‘극강의 J 강소라가 성수 즐기는 법 (알참주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강소라는 고기를 먹으러 간 곳에 비치돼 있는 홍초를 보며 "밥 먹기 전에 식초 먹으면 되게 좋은데 아느냐"고 물었다. 이어 "(나는) 애사비를 먹고 있는데, 장에 있는 미생물들이 애사비를 좋아한다"며 "애사비를 먹으면 속이 좋고 신맛이 들어가서 식욕이 조금 감퇴하는 느낌이 있다"고 말했다. 고기를 먹기 전 강소라는 애사비를 탄산수에 타 먹으며 "애사비를 맹물에 타면 맛이 없는데 탄산수에 타면 음료수처럼 맛있다"고도 했다. 애사비는 '애플 사이다 비니거'의 줄임말로, 사과발효식초다. 애사비의 건강 효능에 대해 알아본다.

사과식초를 먹으면 다이어트를 촉진하는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발효식초는 효모와 설탕만으로 자연 발효한 식초다. 이때 만들어진 영양 성분 '초산'은 지방 합성을 억제하고 연소를 촉진한다. 미국 건강 전문지 '헬스'에서도 이를 뒷받침하는 테헤란의대 연구팀의 연구가 소개됐다. 참가자 39명 중 일부만 매일 사과식초 30mL를 마셨는데, 이들은 섭취하지 않은 사람보다 ▲체중 ▲체질량지수(BMI) ▲내장지방 ▲식욕 등이 더 많이 감소했다. 레바논 카슬릭성령대 연구팀도 비슷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비만 참가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사과발효식초를 먹은 참가자의 체중은 위약을 사용한 참가자와 비교해 6~8kg이나 줄었다. 연구팀은 사과식초의 초산이 포만감 등에 영향을 줘 칼로리 섭취가 줄고, 지방 저장이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사과식초는 당뇨 예방에도 효과가 있다. 장내 GLP-1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GLP-1은 식후 혈당이 올라갈 때 장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 췌장의 인슐린 분비를 촉진한다. 또 혈당을 올리는 글루카곤 분비를 억제한다. 사과식초는 AMPK 효소도 늘린다. AMPK는 인슐린 저항을 개선하고 포도당 흡수를 억제해 혈당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란 아스파한의과대 연구팀에서는 당뇨 환자 110명을 대상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참가자 중 일부는 3개월간 200mL의 물에 사과식초 15mL를 희석해 섭취했는데, 이들의 혈당과 당화 혈색소 수치(지난 2~3개월의 평균 혈당 수치)는 마시지 않은 사람보다 낮았다.

단, 사과식초는 원액 그대로 섭취하면 식도나 위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다. 물이나 탄산수에 희석하거나 음식과 함께 먹어야 한다. 식초 15~30mL를 물 한 컵에 희석해서 마시면 충분히 효과를 볼 수 있다. 속이 쓰리거나 타는 느낌이 든다면 섭취 용량을 줄이는 게 좋다. 자기 전 사과식초를 마시는 것도 몸이 좋지 않다. 누웠을 때 식초가 식도로 역류할 수 있다.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잠자리에 드는 게 좋다. 사과 식초를 먹은 직후엔 양치질 하지 않는다. 알칼리성 사과식초가 이에 묻은 채 양치질하면 치아 상아질을 보호하는 법랑질이 마모될 수 있다. 사과식초를 먹고 나선 최소 30분 기다렸다가 이를 닦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27/202409270200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