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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치유에 도움/녹즙음용

스크랩 채소 먹기 어려울 때, 하루 한 잔 '이 음료'라도 마셔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9. 11.

토마토 주스 한 컵을 마시면 간편하게 각종 건강 효과를 얻을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채소는 식이섬유, 미네랄, 비타민 등 여러 영양소가 풍부하다. 매일 채소를 챙겨 먹는 게 쉽지 않다면, 토마토 주스라도 챙겨 마시자. 하루 한 컵 토마토 주스를 마시면 어떤 건강 효과를 얻는지 알아봤다.

◇나쁜 콜레스테롤 낮춰
토마토 주스를 하루 한 컵 정도 마시면 심장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토마토에 함유된 라이코펜 성분이 혈압과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에 도움을 주기 때문이다.

일본 도쿄의치과대 연구팀은 20~74세 481명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원하는 만큼 염분이 없는 토마토 주스를 섭취하도록 한 뒤, 매일 토마토 주스 섭취량과 건강 상태 변화를 기록시켰다. 연구팀은 연구 시작과 마지막에 참여자들의 혈압, 중성 지방, 혈중 콜레스테롤, 공복 혈장 포도당 수치 등을 포함한 다양한 요인을 측정했다.

그 결과, 고혈압이 있거나 고혈압 전 단계에 있는 94명의 혈압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시작 시 평균 수축기 혈압은 141.2mmHg이었는데, 연구 후 137mmHg으로 감소했다. 평균 이완기 혈압도 83.3mmHg에서 80.9mmHg으로 감소했다. 콜레스테롤 수치 역시 줄었다. 이상지질혈증이 있는 125명에게서 나쁜 콜레스테롤이라고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약 3.3% 낮아졌다.

◇치매 예방에 도움 되는 비타민K 풍부
토마토는 혈압 조절에 도움을 주는 칼륨이 풍부하다. 혈압이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야 혈관이 손상되지 않아 혈전 발생 위험이 낮아진다.

또한 토마토에 풍부한 비타민 K 성분은 체내에서 칼슘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아주고 골다공증, 노인성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토마토의 비타민C는 피부에 탄력을 줘 잔주름을 예방하고 멜라닌 색소의 생성을 막아 기미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완숙된 토마토 사용해야
토마토는 종류마다 라이코펜 함량이 다르다. 빨갛게 완숙된 토마토일수록, 작은 방울토마토일수록 1g당 라이코펜 함량이 높다. 토마토 같은 과채류의 껍질에는 농약이 잔류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물에 5분 정도 담근 다음 깨끗이 씻어 갈아먹으면 가장 좋다.

설탕이 들어간 시판 토마토 주스의 경우 집에서 직접 갈아 마시는 토마토 주스만큼 권장하지는 않는다. 설탕이 토마토의 영양소 흡수에 방해가 될 수 있으며, 혈당을 높일 우려가 있다. 영양 성분을 꼼꼼히 확인한 뒤 구매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06/2024090602122.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