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일반 건강상식

스크랩 팔자 주름 예방에 도움되는 건? ‘무표정 vs 웃는 표정’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9. 27.

 
많이 웃는다고 특별히 팔자 주름이 심해지거나 없던 주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많이 웃으면 팔자 주름이 생긴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웃을 때 입 주위가 팔(八)자 모양으로 움푹 패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반대로 웃음을 자제하면 팔자 주름을 예방할 수 있을까?

◇팔자 주름, 탄력 잃어서 생겨
많이 웃는다고 특별히 팔자 주름이 심해지거나 없던 주름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팔자 주름의 주요 원인은 노화다. 나이가 들면 볼이 탄력을 잃게 돼 팔자 주름이 깊어진다. 볼살을 잡아주는 유지 인대가 느슨해지면서 볼살이 늘어져 주름 모양으로 접히기 때문이다. 유지 인대는 피부와 지방을 지탱하는 역할을 한다. 팽팽한 유지 인대는 피부와 지방을 제자리에 붙잡아둔다. 그런데, 나이가 들면 노화와 중력에 의해 유지 인대가 느슨해져 피부가 탄력을 잃는다. 이외에도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수분 부족, 잘못된 수면 자세나 습관이 팔자 주름을 유발한다.

◇억지로 표정 안 지으면 주름 더 잘 생겨
억지로 웃음을 참고 표정을 짓지 않으면 오히려 주름이 생기기 쉽다. 근육이 수축해 피부를 당기는 힘이 없어져 피부가 처질 수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눈, 코, 입을 위로 올린다는 느낌으로 밝은 표정을 자주 짓는 게 좋다. 특히 입꼬리를 위로 올리는 표정은 팔자 주름을 방지한다. 게다가 밝은 표정은 팔자 주름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 웃음은 세포 재생력을 높이는 호르몬 ‘엔도르핀’의 분비를 촉진해 직접적으로 노화를 방지한다. 다만, 눈을 치켜뜨거나, 인상을 자주 쓰는 표정은 깊은 이마와 미간에 주름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빨대 사용 피하고, 옆으로 누워 자지 말아야
팔자 주름은 한 번 생기면 없애기 힘들다. 따라서 주름이 생기기 전 미리 예방해야 한다. 일상에서 무심코 하기 쉬운 행동 몇 가지만 조심해도 팔자 주름이 덜 짙어진다. 자신도 모르게 입을 과도하게 오므리는 습관이 있다면 고쳐야 한다. 빨대로 음료를 마실 때 입술로 빨대를 감싸며 오므리는 게 대표적이다. 입을 오므리는 일이 없도록 컵에 물을 따라 마시는 편이 낫다. 마찬가지로 흡연도 팔자 주름에 안 좋다. 담배를 입에 물고 숨을 들이마시는 동작에 입가 근육이 많이 쓰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담배 속 독성 물질은 피부 탄력을 떨어뜨리고 피부 재생을 방해해 주름을 유발한다. 엎드리거나 옆으로 누워서 자는 습관도 피해야 한다. 베개에 볼이 눌리면, 입가에 옅게 있던 주름이 자극받아 더 짙어진다. 천장을 보고 바로 누운 자세로 자는 게 가장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25/2024092502129.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