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정형돈(46)은 하루에 달걀 2개, 샐러드를 소량만 먹는 극단적인 식단 제한으로 살을 뺐지만 결국 요요가 왔다고 밝혔다./사진=쥬비스 제공
개그맨 정형돈(46)이 다이어트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난 23일 유튜브 채널 '쥬비스다이어트JUVIS'에는 '세 끼 다 먹는데 운동 안 해도 된다는 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서 정형돈은 "20대 때 군대 가기 전 체중이 60㎏ 미만이었고, 뚱보 캐릭터로 개그맨 시험 볼 때도 77㎏ 정도였는데 지금은 체중이 너무 많이 늘었다"고 했다. 이어 "다이어트를 다짐해 달걀 2개와 샐러드 소량을 먹고, 하루에 2시간씩 러닝을 한 적도 있다"며 "그러나 짧은 기간 급격한 운동으로 아침에 머리가 핑 돌기도 하고 요요가 반복됐다"고 말했다. 앞서 정형돈은 자신의 몸무게가 100kg을 넘었다고 밝히며 다이어트 의지를 보인 바 있다. 그는 "이번 기회에 건강하게 감량하고 잘 유지하는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정말 무리를 해서 살을 빼면 요요가 찾아올까? 정형돈처럼 극단적으로 식단을 제한하면 요요현상이 올 수 있다. 요요현상은 체중을 감량하는 과정에서 감소한 체중이 유지되지 못하고, 체중 증가와 감소를 반복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 몸은 영양분 공급이 일정하게 유지되지 않으면 소모하기보다는 저장하려는 성질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적게 먹으면 지방이 늘기 쉬운 상태가 된다. 이때 신진대사가 느려지면서 오히려 체중이 증가한다. 따라서 살은 갑자기 빼는 것보다 오랜 기간에 걸쳐 천천히 빼는 게 좋다. 1주일에 0.5~1kg 감량하는 것을 목표로 해야 한다. 체중 감량 수준이 비슷하더라도 점진적으로 감량한 사람은 급격하게 감량한 사람보다 체지방률과 체지방량이 더 많이 감소했다는 연구가 영국영양학저널에 게재된 적 있다. 따라서 단기간에 살을 빼려고 하기보다 6개월에 체중의 10% 정도 빼는 것을 목표로 한다. 식이 조절과 운동을 천천히 빼는 것이 좋다. 일정량의 지방‧탄수화물‧단백질 등 필수 영양소도 섭취해야 한다. 운동 역시 장기간에 걸쳐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는 것을 추천한다. 유산소 운동은 최소 주당 3~5회, 근력 운동은 주 2~3회 시행한다. 또 안 하던 러닝을 처음부터 두 시간 뛰는 등의 무리한 운동은 오히려 강박으로 이어질 수 있다. 생활 습관을 바꾸면서 천천히 운동 시간을 늘려야 한다. 지하철 두 정거장 정도 걸어 다니기, 계단 이용하기 등부터 시작해 보자. 감소한 체중을 유지하려면 식단은 하루에 섭취하는 총열량에서 단백질이 20~25%를 차지하고 지방은 30% 미만을 차지하는 고단백 저지방 식이를 실천하는 게 좋다. 다이어트가 끝난 후에도 운동하는 습관을 유지해야 요요현상을 예방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25/2024092501510.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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