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를 삐끗했다면 바로 진정시켜야 허리디스크 등 척추질환으로 악화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 통증을 줄이고 증상을 완화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흔히 '허리를 삐끗했다'고 부르는 것은 '요추 염좌'다. 요추 염좌는 허리 척추뼈 사이의 인대나 근육이 손상돼 통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허리에 자극이 가면 염좌가 일어나는데, 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 더 취약하다. 무거운 물건을 들거나 비뚤어진 자세로 오래 앉아있을 때, 심지어 재채기나 기침을 크게 할 때도 발생할 수 있다. 급성 요추 염좌로 통증이 생겼다면 적절한 대처를 하는 게 중요하다. 연세건우병원 정호영 원장은 "허리를 삐끗한 직후에는 냉찜질을 하는 게 좋다"며 "초기에는 손상된 근육이 붓고 열이 나므로 냉찜질을 해 혈관을 수축시키고 부기를 가라앉혀야 한다"고 말했다. 손상 부위의 온도가 내려가면 몸은 온도를 높이기 위해 손상 부위의 혈류량을 늘린다. 이로 인해 혈액순환이 잘 되면서 조직이 빠르게 회복될 수 있다. 온찜질은 다친 2~3일 후 부종이 가라앉으면 해야 한다. 염좌가 생겼을 땐 충분히 쉬는 게 좋다. 다만, 너무 푹신한 매트릭스에 누우면 허리가 받쳐지지 않아 염좌가 심해질 수 있다. 이땐 맨바닥에 이불을 깔고 누우면 된다. 천장을 바라보고 누울 때는 무릎 아래 베개를 받쳐서 허리에 가해지는 압력이 줄어들게 해야 한다. 통증이 쉽게 가라앉지 않으면 진통소염제를 먹는 것도 효과적이다. 소염제는 염증을 가라앉힌다.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고 해서 허리를 쭉 펴거나 돌리는 스트레칭을 하는 것은 금물이다. 허리를 크게 움직이면 염좌가 재발할 위험이 있다. 사우나나 뜨거운 찜질도 허리가 완전히 나을 때까지는 피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12/2024091201993.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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