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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비만

스크랩 "팔다리 가느다란데, 배만 출렁"… 거미형 체형이라면 '이곳' 통증 주의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9. 14.

 
복부 비만인데 팔다리는 가느다란 '거미형 체형'인 사람은 무릎 관절염을 주의해야 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비만이 건강에 해롭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당장 큰 일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사람이 체중 관리에 소홀하다. 비만은 중증질환을 유도할 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 다양한 불편함을 유발한다. 서울365mc병원 이성훈 부병원장의 도움말로 비만이 초래할 수 있는 일상 속 증상 세 가지를 알아본다.

◇신물 자주 올라오는 '역류성 식도염' 주의
살이 찐 상태에서 신물이 목을 타고 올라오는 증상이 잦다면 역류성 식도염이 생겼을 수 있다. 역류성 식도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해 가슴 쓰림, 가슴 답답함, 신물, 목 이물감, 목소리 변화, 가슴 통증 등을 유발하는 질환이다.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은 복부 내 압력을 높여 위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는 증상을 촉진시키기 때문이다. 특히 야식이 잦은 생활습관을 가진 사람일수록 위험이 높다. 따라서 체중이 늘면서 신물이 올라오는 느낌이 들기 시작했다면 복부비만 해소를 위해 야식부터 끊어야 한다. 적절한 치료와 함께 가벼운 유산소운동과 식단조절이 필수다.

◇거미형 체형이라면 '무릎 관절염' 주의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관절에 부담이 생기기 쉽다. 특히 복부와 팔뚝은 두둑한데 허벅지와 종아리는 가느다란 상체 비만형이거나, 배는 나왔는데 팔다리는 가느다란 거미형 체형이라면 특히 무릎 관절 손상에 주의해야 한다. 비만한 경우 무릎 관절에 과도한 압박이 가해져 연골 마모 현상이 촉진되기 때문이다. 젊은 무릎 관절염 환자가 증가하는 것도 이와 연관이 있다. 다만 체중이 이미 많이 늘어난 경우 무리한 운동을 하면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더 느끼기 쉽다. 저탄수화물 고단백질 식사와 무릎과 허리에 부담을 주지 않는 유산소 운동을 규칙적으로 시행하면서 서서히 운동 강도와 운동량을 늘려가는 게 좋다.

◇체중 증가로 인한 코골이 '심혈관질환' 위험 높여
체중이 늘면 코골이가 심해진다. 비만이 가슴과 복부에 압력을 가해 횡격막의 정상적인 움직임을 제한하기 때문이다. 이것이 코골이와 수면무호흡증의 원인이 되며, 숙면을 방해해 주간졸림증, 기면증, 만성피로 등을 초래한다. 장기화되면 자다가 숨이 막히는 과정에서 체내 산소 부족을 일으켜 심혈관계 질환, 치매, 당뇨 등의 합병증까지 생길 수 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체중만 감량해도 이러한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10/202409100236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