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스파의 닝닝(21)이 건강을 위해 종합 비타민을 챙겨 먹는다고 밝혔다. 지난 6일 유튜브 채널 'ELLE Japan'에는 '가방 내용물 공개! 한국 아이돌의 매일 빼놓을 수 없는 아이템은?(バッグの中身を公開! 韓国アイドルの毎日に欠かせないアイテムは?)'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닝닝은 자신의 가방 속에 있는 물건들을 하나씩 공개했다. 그 중에서도 종합 비타민을 소분한 통이 눈에 띄었다. 닝닝은 "나이가 들수록 체력이 떨어져서 비타민을 챙겨 먹기 시작했다"며 "(통 안에) 깔끔하게 정리해서 강제로 매일 하나씩 먹으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정말 비타민을 먹으면 체력을 보충할 수 있을까?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기능을 하지만, 체내에서 충분히 합성되지 않기 때문에 음식이나 영양제를 통해 섭취해야 한다. 비타민은 기본적으로 세포막을 안정화하고 장기의 노화를 막는다. 또 항산화 작용을 통해 혈관 벽 노화를 막고 호르몬이나 여러 대사 과정에 도움을 주는 효소 역할을 돕는다. 비타민은 종류가 다양한데, 종합비타민제에는 해당 여러 성분들이 말 그대로 종합적으로 담겨 있다. 비타민은 크게 지방에 녹아서 섭취되는 지용성 비타민과 물과 함께 흡수되는 수용성 비타민이 있다. 지용성 비타민은 A, D, E, K가 있고 수용성 비타민에는 비타민 C 등이 있다. 성분에 따라 체내에서 하는 기능도 달라진다. 비타민 D는 현대인에게 가장 부족한 비타민이다. 비타민 D의 90%는 햇빛이 결정하는데, 실내에서 시간을 보내는 요즘에는 햇볕을 쬘 일이 극히 드물기 때문이다. 주로 연어나 계란 노른자, 간 등에 소량씩 존재하긴 하지만 음식에서 섭취할 수 있는 것은 10% 정도밖에 안된다. 비타민 D는 칼슘이나 인의 농도를 조절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나이가 들수록 중요한 뼈나 근육 건강, 치아 건강에 큰 영향을 미친다. 그 외에 다양한 혈관이나 암에도 관여하기는 하나, 근육과 뼈 건강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타민 C는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적이다. 활동량이 많으면 체내 활성산소가 많아진다. 이때 비타민C를 섭취하면 항산화 효과가 있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면역력을 높여준다. 비타민C는 피부에도 좋다. 멜라닌 색소 형성을 억제하고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켜 줘서 자외선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기미나 잡티 등을 예방한다. 게다가 피부, 뼈, 근육, 혈관 같은 결합조직에 있는 콜라겐이 잘 합성되도록 도와줘 튼튼한 뼈와 맑은 피부를 유지하게 한다. 성인 남녀의 하루 비타민C 권장 섭취량은 100mg이다. 비타민C는 사과, 오렌지, 토마토 등 과일과 채소에 풍부하다. 비타민 A는 우리 몸속에서 세포 분화나 성장, 면역, 생식기능에 관여한다. 음식 중에는 달걀이나 고기와 같은 동물성 식품이나 호박 같은 녹황색 채소에 많이 함유돼 있어 식사를 정상적으로 2~3끼니 챙겨먹는다면 충분히 섭취할 수 있다. 오히려 비타민 A는 과도하면 골절과 같은 위험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종합비타민제를 고를 때 비타민 A의 함량이 과도하지 않은 것으로 고르는 게 낫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10/202409100173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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