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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 치료/국내외 암관련 시설

스크랩 한림대한강성심병원, 4차 환자경험평가 전국 1위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9. 10.

한림대한강성심병원./사진=한림대한강성심병원 제공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5일 공개한 ‘2023년 4차 환자경험평가’ 결과,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이 종합 평균 95.33점을 기록하며 전국 1위에 선정됐다.

환자경험평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환자 중심 의료 문화 확산과 의료 질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7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병원이 환자를 존중하고 환자의 필요·선호·가치에 상응하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지 환자 관점에서 평가할 수 있다. 평가 항목은 ▲간호사 영역 ▲의사 영역 ▲투약 및 치료과정 ▲병원 환경 ▲환자 권리보장 ▲전반적 평가 등 총 6개로 나뉜다.

이번 평가는 20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간 모바일 웹 조사로 진행됐다. 전국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 등 총 374개소에 1일 이상 입원했던 성인 환자 6만4246명을 대상으로 했다.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이번 4차 환자경험평가에서 전국 374개 병원(상급종합병원 45개소, 종합병원 329개소) 전체 평균점수(82.44점)를 크게 넘어서는 95.33점으로 1위에 올랐다. 이는 역대 환자경험평가 중 최고점에 달한다.

특히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간호사 영역(96.12점) ▲의사 영역(95.25점) ▲병원 환경(96.05점) ▲전반적 평가 (97.05점)등 4개 항목에서 전국 최고점을 기록했다. ▲투약 및 치료과정(95.15점) ▲환자 권리보장(92.36점) 항목에서도 평균 점수를 크게 웃돌았다.

병원 측은 평소 적정진료지원팀을 중심으로 환자만족도를 높이고자 힘써온 결과라고 내다 봤다. 각 부서별 ‘CS리더’를 선정해 의료진과 환자 간 원활한 소통을 증진한 게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다. 또 회진 알림 문자 서비스나 입원 환자 대상 1:1 맞춤형 환자 안전교육 등 환자 중심 의료 서비스도 영향을 끼쳤다.

허준 병원장은 “한림대한강성심병원은 화상전문병원 특성상 힘든 수술과 치료 과정을 견뎌야 하는 중증 화상 환자들이 많다”며 “화상 환자의 경우 신체적 고통뿐 아니라 정신적 고통과 외상후스트레스장애까지 동반할 수 있기 때문에 모든 의료진이 치료의 전과정에서 환자와 더 잘 소통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이어 “늘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의료진의 마음이 모여 좋은 결과를 냈다”며 “앞으로도 환자 중심 의료 문화를 선도하는 병원으로서 더욱 안전하고 질 높은 의료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9/05/202409050224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