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토픽]
지난 4월 데뷔한 일본 아이돌 그룹 아모르 아모레 멤버 모모노 아야카(27)가 갑상선암 투병 사실을 고백했다. 지난 24일(현지 시간) 모모노 아야카는 자신이 암 투병 중이라고 밝히며 활동 중단을 언급했다. 모모노 아야카는 "갑상선에 악성종양(암)이 있다. 오는 9월에 병원에 입원한 뒤 수술받을 예정"이라고 했다. 또한 "갑상선암을 확진받은 시점은 지난 3월이다. 이후 가장 먼저 든 생각은 '멤버들에게 폐를 끼쳤다'는 것과 '어떻게 전하면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을까'였다. (진단 사실을) 숨기려고 했지만, 9월부터 갑자기 활동을 중단하면 모두 놀랄 것 같아 솔직히 고백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는 9월 8일부터 활동을 중단하고 10월 1일 복귀할 예정이다. 그때까지 몸이 회복될 지 모르겠으나 열심히 치료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갑상선암은 95%가 증상이 없어 발견하기 쉽지 않다. 하지만 갑상선암이 목소리 신경을 침범하면 목소리가 바뀌고, 기도에 침범하면 기침이 나오고 피가 나는 증상을 겪을 수 있다. 갑상선암은 대부분 건강검진에서 우연히 발견된다. 진단은 초음파 검사가 기본이며, 초음파 상에서 암이 의심되면 목에 침을 꽂아 세포를 떼내는 세침검사를 한다. 수술 여부는 나중에 결정하더라도 진단을 소홀히 하면 안 된다. 갑상선암 중에 빠른 치료가 필요한 예후가 나쁜 종류의 암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갑상선암은 일부 치명적이지만 대부분 착한 암이라 불린다. 갑상선암의 95%를 차지하는 유두암의 경우 느리게 자라는 '거북이암'이다. 암 크기가 1cm 미만이라면 6~12개월 간격으로 검사만 하다가 암이 커지면 수술해도 된다. 그러나 예외가 있다. 암의 위치가 ▲기도·식도·성대신경 근처에 있거나 ▲피막을 뚫고 나갔거나 ▲림프절 전이 ▲다른 장기로의 원격전이 ▲나쁜 세포(키큰세포, 말발굽세포, 원주세포, 저분화, 미분화, 수질암)가 발견되면 바로 수술을 해야 한다. 갑상선암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지만 '방사선'이 그나마 유력한 요인으로 꼽힌다. 방사선에 피폭이 되면 갑상선 세포가 망가진다. 체르노빌 원전사고 후 5년이 지나자 어린 아이들에게서도 갑상선암이 생겼다. 방사선 피폭을 줄이기 위해 필요 없이 CT나 펫CT를 찍으면 안 된다. 미역이나 다시마 같은 요오드를 너무 많이 먹는 것도 갑상선암의 위험 요인이 될 수 있다. 요오드를 섭취하면 갑상선으로 요오드가 모이게 되는데, 너무 많으면 갑상선염이 생긴다. 갑상선염은 갑상선 기능 저하를 초래하고, 뇌하수체에서 갑상선자극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킨다. 이 호르몬 때문에 갑상선 세포가 자극이 돼서 갑상선암이 발생할 수 있다. 갑상선암은 가족력도 있다. 부모에게 갑상선암이 있으면 자녀에게 갑상선암이 발생할 위험이 3~4배로 높아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6/202407260213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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