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의 건강]
배우 정애리(64)가 난소암 투병으로 힘들었던 시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지난 20일 MBN 예능물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정애리가 출연했다. 방송에서 정애리는 자신이 난소암 투병 사실을 털어놨다. 그는 "복막염으로 치료를 받는데 의사 선생님께서 이렇게 많은 염증을 본 적이 없다고 했다"며 "알고 보니 난소암이었고 회복률도 낮아 가슴부터 배까지 다 개복해 수술했다"고 말했다. 정애리는 지난 2016년 난소암 투병했지만, 이후 재발이 없어 완치 판정을 받았다. 난소암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난소는 자궁 뒤에 위치해 난자의 생성과 호르몬 분비 등을 담당하는 생식기관이다. 난소암은 난소에 생기는 모든 악성종양을 말한다. 난소암은 초기 자각 증상이 없어서 발견이 늦는 경우가 많아 생존율이 낮은 암에 속한다. 그만큼 난소암의 초기 발견은 생존율을 크게 향상할 수 있어 증상을 유심히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난소암 증상으로는 ▲배가 부풀어 오르거나 ▲속 더부룩함 ▲포만감 ▲먹기 불편함 ▲복통 ▲소변이 자주 마렵거나 ▲갑자기 소변이 마렵다고 느끼는 것 등이 있다. 난소암 발병 원인은 명확하게 밝혀지진 않았지만, 유전성 유방암처럼 BRCA 유전자의 이상 변화가 주요한 원인으로 거론된다. 실제 난소암으로 사망한 모친 혹은 자매가 있다면 난소암 발생률은 높아진다. 빠른 초경, 늦은 폐경, 저출산 등도 주요 발병 위험 요인으로 꼽힌다. 난소암 치료는 ▲수술적 치료 ▲항암화학요법 ▲면역학적 치료 ▲표적 치료 등을 복합적으로 고려한다. 환자 상태와 병기에 따라 수술 후 항암화학요법과 유전적 검사를 통한 표적 치료 시행 여부를 결정할 수 있다. 암이 많이 진행된 경우, 선행 항암화학요법을 통해 병변 크기를 줄인 다음 수술 치료 및 항암화학요법을 시행해 볼 수 있다. 이렇듯 난소암은 수술로 종양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치료 방법이다. 수술은 난소를 기본으로 자궁이나 림프샘 등 전이가 의심되는 부분을 모두 적출하게 된다. 난소를 제거하게 되면 난소 기능이 정지돼 나이와 관계없이 폐경 증상을 겪는다. 또한, 수술로 병변을 제거하는 과정에서 난자의 원시 세포가 포함된 난소 정상조직에 자극 및 손상이 될 수 있는데, 이 경우 배란 장애를 초래해 생리불순이나 임신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이처럼 수술 후 희발월경(월경의 간격이 35일 이상으로 길어지는 증상), 무월경 등의 증상이 나타나고 있는 환자는 즉시 산부인과를 찾는 것이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22/2024072201592.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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