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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운동 전에 '이 음식' 먹으면, 효과 줄고 통증 유발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23.

클립아트코리아
운동 전에 통 곡물을 먹으면 에너지원으로 사용돼 운동 효과를 높여준다고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반대로 운동 전에 먹으면 그 효과를 낮추거나 다른 문제를 유발하는 식품들도 있다. 운동 전 피해야 할 음식을 소개한다.

◇정제된 탄수화물
운동 전 삼가야 할 대표적인 음식은 정제된 탄수화물류다. 백미, 흰 밀가루·백설탕 등 정제 과정을 거친 식품, 사탕·과자·초콜릿·케이크 등 가공식품에 많이 들어 있다. 정제된 탄수화물은 소화·흡수되는 시간이 빠르고, 혈당지수(GI)가 높아 섭취하자마자 체내 혈당치가 급격히 올라간다. 또한 인슐린 분비를 촉진시켜 당분이 운동 에너지로 쓰이기보다 몸에 축적되는 역효과가 나타난다. 위에 해로운 균을 증가시켜 복통이나 설사 등을 일으킬 수 있다. 열량은 높고 영양은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을 통한 다이어트나 근육 생성에 크게 도움되지 않는다.

◇튀긴 음식
튀긴 음식은 운동할 때 위장에 부담으로 작용하니 주의하는 것이 좋다. 소화되는 데 오래 걸리기 때문에 운동에 방해가 된다. 혈류 점성을 높여 원활한 혈액순환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지방 성분이 위와 식도 사이의 압력을 떨어뜨리면서 위산이 역류해 속이 쓰릴 수도 있다.

◇녹색 채소
운동 전에는 양배추와 브로콜리처럼 식이섬유가 풍부한 녹색 채소를 조심할 필요가 있다. 녹색 채소에 풍부한 식이섬유는 대장 박테리아에 의해 분해되는데, 이 과정에서 수소·메탄·이산화탄소 등이 발생해 복부 팽만감을 유발한다. 이런 상태에서 운동하면 복부에 불편함이 느껴지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다.

◇씨앗류
씨앗류 역시 운동하기 전에는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 녹색 채소와 마찬가지로 식이섬유가 풍부한데, 식이섬유는 가스를 유발하고 장을 팽창시켜 복통을 일으킨다. 씨앗류는 운동하기 전보다 운동한 뒤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

◇매운 음식
고추에 들어 있는 캡사이신과 겨자나 고추냉이에 들어 있는 시니그린은 위 점막을 자극해, 운동 전에 많이 섭취하면 복통이나 속쓰림, 구토 등이 생길 수 있다. 지나치게 매운 음식은 운동 전뿐 아니라 평소 섭취하면 위에 자극이 많이 되니 조심한다.

◇국물 요리
평소 국이나 찌개 같은 국물 요리를 즐기는 사람은 특별히 조심해야 한다. 운동 전 국물 요리를 지나치게 많이 섭취하면 국물에 들어 있는 정제염이 신장에 무리를 가할 수 있다. 그러면 몸이 잘 붓고 혈액순환도 저해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19/2024071901558.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