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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류의 장/게시판

스크랩 누가 봐도 ‘동안 vs 노안’… 성형외과 의사가 뽑은 차이점 2가지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19.

동안과 노안을 구분하는 특징으로 '얼굴 무게중심의 위치', '얼굴선의 매끈함 정도'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동안과 노안으로 나뉘는 이유는 뭘까?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동안이 차이로는 얼굴 주름, 피부 탄력,  머릿결 윤기 등이 있다. 이런 부분 말고도 어떤 특징이 있을지 알아본다.

우선 얼굴 무게중심의 위치가 큰 영향을 미치다. 얼굴은 크게 상안면, 중안면, 하안면 세 부분으로 나뉜다. 상안면은 헤어라인부터 눈썹 사이, 중안면은 눈썹부터 코밑, 하안면은 코밑부터 턱 끝부분이다. 청담 체인지 클리닉 조재홍 원장은 "동안은 하안면이 덜 발달해 얼굴 무게중심이 중안면과 상안면에 있다"며 "반면 노안은 얼굴 무게중심이 하안면에 있어 하안면이 중안면과 상안면에 비해 가장 발달했다"고 말했다. 실제 나이 들어 중년이 되면서 침샘이 발달하고, 턱 근육이 커진다. 또 얼굴의 지방이 점점 밑으로 처진다. 따라서 나이가 들면 얼굴의 무게중심이 하안면으로 쏠리게 된다. 조 원장은 “동안이 되려면 하안면의 크기를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침샘의 크기를 줄이는 게 중요하다. 침샘이 커지면 턱 근육이 발달해 하안면도 넓어지기 때문이다. 조 원장은 "침샘의 기능을 자극하는 생활 습관을 바꿔야 한다"며 "오징어, 육포, 껌 등 질긴 음식을 자주 먹는 습관을 줄이고 기름진 음식, 야식, 음주 등 식생활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생활습관 개선으로 변화가 없다면 시술의 힘을 빌릴 순 있다. 조 원장은 "사각 턱‧침샘 보톡스로 하안면의 과도한 볼륨을 줄여줄 수 있다"며 "울쎄라 시술로 불필요한 지방을 제거해 피부 탄력을 높여 얼굴의 균형을 잡는 방법도 있다"고 말했다.

얼굴선의 차이도 이미지에 영향을 준다. 동안은 얼굴선이 부드럽고 매끄럽지만, 노안의 경우 그렇지 않다. 조재홍 원장은 "노화가 진행되면 얼굴선이 울툴불퉁해진다"며 "광대는 나오고 볼은 패인 '땅콩형 얼굴'이 그 대표적 예"라고 말했다. 나이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면서 얼굴이 처진다. 또한 볼과 관자놀이 등의 지방이 줄어들며 땅콩형 얼굴이 된다. 조 원장은 "땅콩형 얼굴의 경우 움푹 들어간 부분에 필러 시술을 추천하지만, 표정근육을 사용하는 운동을 통해서도 얼굴 탄력을 높일 수 있다"며 "혀끝으로 입천장을 누르는 운동, '아에이오우'를 과장되게 말하면서 표정을 만들어보는 등의 운동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혀끝으로 입천장을 누르거나 지탱하면 치아가 공간을 확보해 고르게 배열되고, 혀와 함께 턱 근육이 당겨져 얼굴형이 갸름해진다. ‘아에이오우’를 발음하면 평소 잘 쓰지 않는 입 주변 근육이 자극된다. 이때 눈 주변을 둘러싼 안륜근을 같이 두드려 주면 효과가 좋아진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16/2024071601953.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