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과 변비를 유발할 뿐만 아니라 방귀 횟수를 늘린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밥을 먹고 난 후, 배부른 상태에서 자연스럽게 침대로 가 눕는 사람이 있다. 그러다가 자기도 모르게 잠이 드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식후 바로 눕는 습관은 위 건강에 좋지 않을 뿐만 아니라 방귀 횟수를 늘릴 수 있다. 식후 눕는 습관의 위험성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역류성 식도염 식후 눕는 습관은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할 수 있다. 식도와 위 사이에는 하부 식도 괄약근이 존재하는데, 하부 식도 괄약근은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지 않도록 조이는 역할을 한다. 음식을 먹거나 트림할 때 일시적으로 열린다. 그러나 식사하고 바로 누우면 일시적으로 하부 식도 괄약근의 압력이 낮아져 괄약근 기능이 저하된다. 이런 이유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로 역류하고 식도에 염증이 생기는 역류성 식도염을 유발한다. ◇변비‧비만 유발 식후 습관은 변비를 유발할 수도 있다. 식후에 바로 누우면 위, 십이지장 등 소화기관의 운동성이 떨어지게 된다. 중력이 작용해 음식물의 위 배출 시간이 지연되기 때문이다. 특히 식후에 바로 잠드는 습관은 더욱 치명적이다. 살이 찔 수 있기 때문이다. 잠자는 동안에는 소화기관이 활발히 활동하지 않고, 기초적인 열량 소모도 이뤄지지 않는다. 위장 속에서 남은 음식이 천천히 소화되더라도 지방으로 몸에 축적이 잘 된다. ◇방귀 횟수 늘릴 수도 밥을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은 방귀 횟수도 늘린다. 몸 밖으로 나가야 하는 공기가 나가지 못하고 장 속에 남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음식을 급하게 먹거나 빨대를 자주 쓰거나 한숨을 자주 쉬어도 입을 통해 체내로 들어오는 공기량이 많아져 방귀가 잦아질 수 있다. ◇식후 최소 2시간 지나서 누워야 따라서 식후 2시간 이내에는 눕지 않는 게 좋다. 음식물이 위에서 소장으로 이동하기까지는 약 2시간이 소요되는데, 이때 누워 있으면 음식물의 이동 시간이 길어지고 위산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음식물이 역류할 수 있다. 밥 먹고 적어도 2시간은 앉거나 서 있는 게 좋다. 불가피하게 누운 자세를 취해야 하는 경우 최소 30분 이후, 상체를 비스듬히 15도 이상 세운 자세를 취하는 게 좋다. 또한 식사와 수면 시간 사이에는 3시간 정도 충분한 간격을 둬 식후 바로 취침에 들지 않도록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을 권장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3/2024070301965.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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