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몸질환은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친다. 남성의 경우 발기부전도 해당한다. 구강 내 세균이 혈관을 타고 전신을 돌아다니다가 음경 혈관의 내피세포 손상을 일으킬 수 있다. 이는 관련 연구로도 밝혀졌다. 대만의대 연구팀이 3만3000명의 발기부전 환자와 16만2000명의 정상인을 대상으로 발기부전과 잇몸염증과의 상관성을 조사했다. 그 결과, 발기부전 환자는 과거 만성 잇몸염증 병력을 갖고 있을 확률이 3.35배로 높았다. 발기는 음경 혈관에 혈류가 모이면서 발생한다. 잇몸질환으로 구강 내 세균이 음경 내음부동맥, 총음경동맥, 해면체동맥 등 굵기가 가는 음경 혈관 내피부터 손상시켜 산화질소 합성과 분비를 막는다. 발기부전은 성생활에 지장이 올 정도로 발기가 잘 되지 않거나 설령 발기가 되더라도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일시적인 컨디션 저하로 생기는 경우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이 나아지지 않으면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 발기부전을 일으키는 요인은 잇몸질환뿐 아니라 전립선염, 남성 갱년기, 심리적 문제 등 매우 다양하다. 발기부전이 발생했다면 증상과 원인을 파악하고 이에 맞는 대처를 하는 것이 치료의 핵심이다. 증상에 맞는 약을 쓰거나 수술을 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이뤄진다. 한편, 잇몸질환을 막으려면 식사 후, 취침 전에는 이를 반드시 닦아야 한다. 치실이나 치간 칫솔을 이용해 칫솔이 닿지 않는 곳까지 닦아내는 게 좋다. 주기적으로 스케일링도 받아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3/2024070301767.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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