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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건강정보

스크랩 이순재, 몸무게 10kg 급격하게 감소했다… 노인 체중 급감할 땐 '이 병' 위험 신호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7. 5.

[스타의 건강]
 
배우 이순재(89)가 연극 리어왕을 하면서 몸무게가 10kg이 빠졌다고 말했다./사진=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 캡처
배우 이순재(89)가 연극 리어왕 활동을 하면서 몸무게가 10kg이나 빠졌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시사 교양 프로그램 '절친 토큐멘터리-4인용 식탁'에 이순재가 출연해 작년 연극 활동 중 약해진 몸 상태에 대해 털어놨다. 이순재는 "연극 '리어왕'을 하면서 몸무게가 10kg이나 빠졌다"며 "그때 작품 4개를 연달아 계속했는데, 일이 물리니까 침을 맞아가며 버텼다"고 말했다.

이순재는 다행히 특별한 질환 때문이 아니었지만, 고령자가 급격히 살이 빠지면 질환에 의한 것일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구체적으로 체중이 한 달 안에 3kg 이상 줄었다면 건강 이상을 의심해 봐야 한다. 노인의 급격한 체중 감소를 유발하는 대표 질환 5가지를 알아본다.

▷암(癌)=암세포는 성장하기 위해 몸속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과도하게 소비한다. 이 때문에 근육이 빠지면서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특히 위나 대장같이 소화기계에 암이 생기면 음식의 소화와 흡수가 제대로 되지 않으면서 체중이 급격히 줄어든다.

▷당뇨병=혈당이 250㎎/㎗ 이상으로 높아지면 당 성분이 소변으로 과도하게 빠져나간다. 당은 세포의 에너지를 만드는 역할을 하는데, 당이 부족해지면 몸속 체지방이나 단백질 등이 에너지원으로 대신 사용되면서 살이 빠지는 것이다.

▷염증성 폐 질환=몸속에 염증이 생기면 몸의 면역체계가 염증에 대항하기 위해 많은 에너지를 쓴다. 따라서 음식을 평소와 같이 섭취해도 소모되는 에너지가 많아 체중이 쉽게 줄어든다. 염증 물질 자체가 세포 속에서 에너지를 만들어내는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을 저하해 기력이 떨어지는 것도 영향을 미친다.

▷갑상선 기능 항진증=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갑상선 호르몬이 과다하게 분비되는 질환이다. 갑상선 호르몬은 몸의 대사 작용을 원활히 하는 역할을 한다. 이 작용이 과도해지면서 음식을 충분히 섭취해도 지방·근육이 줄면서 살이 빠진다.

▷심부전=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떨어지는 질환이다. 심부전이 있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숨이 차고, 이 때문에 운동량이 점차 줄어들어 근육량이 줄어들고 체중이 감소한다.

한편, 단순한 노화에 의해 체중이 줄어들 수도 있다. 이때는 꾸준히 근력 운동을 하고 단백질 섭취를 늘리는 게 도움이 된다. ▲닭가슴살 ▲소고기 ▲돼지고기 ▲참치 ▲연어 ▲계란 ▲두부 ▲콩 등 다양한 식품을 이용해 단백질을 섭취할 수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7/02/2024070201954.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