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무더위 날리는 콩국수, 살 빼야 한다면 ‘이렇게’ 드세요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6. 24.

콩국수를 먹을 때 메밀국수를 사용하면 열량을 줄일 수 있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콩국수는 여름철 별미 중 하나다. 콩국수는 콩을 물과 함께 갈아서 만든 국물에 면을 말아 먹는 국수 요리다. 얼음을 띄워서 먹으면 무더위를 해소하는 데도 도움이 된다. 콩국수의 효능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콩은 ‘밭에서 나는 소고기’라 불리는 식물성 단백질 식품으로 칼슘, 철분, 마그네슘 등 영양소가 풍부해 체력 보충과 피로 해소에 도움을 준다. 특히 콩의 이소플라본 성분이 암세포 분열과 소멸을 촉진시킨다. 또 콩에 함유된 레시틴, 식이섬유 등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고혈압, 당뇨병, 동맥경화 예방에 효과적이다. 한의학에서도 콩은 ‘대두’라 한다. 대두는 달거나 짜고 성질이 평해 오장을 보하고 십이경락의 순환을 돕는다. 콩의 효능은 동의보감에도 나와 있다. 콩이 울화 해소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을 때 콩으로 만든 효능을 먹으면 마음이 가라앉는 진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콩물은 콩보다 영양소가 더 풍부하다. 콩에 들어있는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삶았을 때 증가하기 때문이다.

다만 여름철 콩국수는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콩국수는 만드는 과정에서 손이 많이 가고, 단백질이 풍부해 세균이 증식‧부패하기 쉽기 때문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콩국수는 샐러드와 김밥과 함께 식중독 위험이 높은 식품군으로 분류한 바 있다. 실제로 식중독균은 섭씨 35도에서 2~3시간 만에 100배, 4~7시간이 지나면 1만 배까지 증가한다. 따라서 콩국수는 조리를 마친 후 곧바로 섭취하는 게 안전하다. 상온에 2시간 이상 방치하지 말고 바로 먹지 못한다면 냉장 보관을 해야 한다.

한편 보통 콩국수 1인분은 500kcal로 보통 한 끼 식사의 700kcal보다 열량이 적은 편이다. 다만 다이어트 중 이보다 더 적은 열량을 섭취하려면 밀가루국수 대신 메밀국수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 콩국수에는 비타민C가 거의 없기 때문에 오이 등의 채소를 곁들이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6/21/2024062101520.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