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자려고 누우면 다리가 따끔거리고 간지러운 증상 때문에 다리를 반복적으로 움직이게 된다면 '하지불안증후군' 때문일 수 있다. 하지불안증후군은 생명에 위협을 주는 치명적인 질환은 아니지만, 환자에게 가해지는 심리적 고통은 생각보다 크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의대 연구에 따르면 하지불안증후군을 겪는 환자의 자해(自害) 위험이 일반인의 2배 이상이다. 우울증, 불면증 등 정신질환 여부를 보정한 상태에서 도출된 결과다. 하지불안증후군 환자는 잘 때 다리를 움직이면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아져 계속 다리를 움직이게 된다. 이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삶의 질이 급격하게 떨어진다. 대한수면학회 통계에 따르면 국내 성인의 5.4%가 하지불안증후군을 겪는다. 하지불안증후군 주요 원인은 체내 도파민 호르몬 불균형, 철 결핍으로 추정된다. 말초신경병증, 콩팥병, 갑상선기능 이상으로 생길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 하지불안증후군 증상이 생겼을 때 단순한 '체질'의 문제가 여기고 방치하지 않는 게 좋다. 약을 먹으면 빠르면 일주일 내 개선될 정도로 경과가 좋기 때문이다. 보통 도파민 양을 늘리거나 도파민 활성도를 높이는 약을 쓰는데, 꾸준히 복용해야 한다. 철분을 보충하거나, 감각신경 활성도에 관여하는 약을 쓰기도 한다. 철 결핍, 말초신경병증 등에 의해 이차적으로 증상이 발생했을 때는 문제가 되는 원인을 치료하면 증상이 나아진다. 평소에는 명상 등으로 심리적 안정을 취하고,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게 좋다. 스트레스가 하지불안증후군을 악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몸을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술을 마시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31/2024053101421.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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