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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건강상식/음식&요리

스크랩 '짠맛' 나는 숟가락 日서 출시… “소금 사용량 30% 줄일 수 있어”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5. 22.

짠맛을 더해주는 숟가락./사진=기린홀딩스 홈페이지 캡처
일본에서 미약한 전류를 더해 실제보다 짠맛이 강하게 나도록 하는 숟가락이 상품화됐다고 아사히신문과 산케이신문이 21일 보도했다.

해당 숟가락은 기린홀딩스가 일본 메이지대 미야시타 호메이 교수와 공동 개발한 것으로, 전날 공식 온라인 스토어를 통해 출시했다. 내달 중순부터 일반 유통 매장을 통해서도 판매된다.

기린홀딩스는 이 숟가락으로 평소보다 소금 사용량을 30% 줄여도 사용자가 맛있게 음식을 즐길 수 있다고 밝혔다.

원리는 숟가락에 얹은 음식의 나트륨 이온을 미약한 전류로 혀 근처까지 끌어당겨 짠맛을 강하게 느끼게 하는 것이다. 저염식을 해야 하는 사람들에게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숟가락 손잡이 부분에 배터리가 들어가며, 전류 세기를 4단계로 조절할 수 있다.

실제 숟가락을 사용해 음식을 먹어본 아사히신문 기자는 "처음에는 차이를 알 수 없었고, 신경을 쓰면서 다시 먹어보니 짠맛이 강해진 느낌이 들었다"며 "체감에는 개인차가 있다"고 했다.

한편, 지난 2022년 미야시타 교수는 같은 원리로 젓가락을 만들어 짠맛을 최대 1.5배 강화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21/2024052101307.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