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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그밖의 중요 질병

스크랩 단순 소화불량? 담낭에 ‘돌’ 생긴 걸 수도… ‘이 증상’ 있으면 담석증 의심

by 크리에이터 정관진 2024. 5. 3.

담석증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이 생기는 질환으로, 복통과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수록 유독 소화가 잘 안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노화로 인한 소화불량이 아닌 담석증이 원인일 수 있다. 담석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본다.

담석증이란 담관이나 담낭에 결석(돌)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담석증의 증상으로는 ▲복통 ▲명치 통증 ▲소화불량 ▲구역과 구토 등이 있다. 통증은 갑자기 시작돼 1~6시간 지속되며 담낭염, 담관염 등 합병증이 생기면 발열과 오한이 나타나기도 한다. 담석증은 일반적으로 지방이 많은 음식이나 술 과다 섭취 때문에 발생한다고 알려졌다. 콜레스테롤은 담즙의 주요 성분인데, 포화지방‧트랜스지방‧알코올이 콜레스테롤 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이어트를 위해 식사를 거르거나 지방 섭취를 과도하게 줄여도 담석증이 생길 수 있다. 잘 먹지 않으면 담즙 배출 호르몬 분비가 잘 안 되는데, 담즙이 흐르지 않고 한곳에 머무르면서 굳어 담석으로 변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담석증은 담석 크기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진다. 콜레스테롤 담석 중 크기가 10mm 이하라면 경구용 담즙산을 투여해 담석을 녹이는 약물 치료를 진행할 수 있다. 담석의 크기가 이보다 크다면 수술을 통해 담석을 제거해야 한다.

담석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평소 생활 습관을 개선하는 게 좋다. 무작정 굶은 다이어트는 지양하고, 규칙적인 운동으로 담즙 내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감소하는 게 좋다. 또한, 담낭이 규칙적으로 담즙을 분비하도록 올바른 식습관을 가져야 한다. 콜레스테롤이 많이 음식은 줄이고, 불포화지방산이 많은 고등어나 명태, 콩 등을 주기적으로 섭취하는 게 좋다. 카페인과 탄산음료 등은 소장에서 담즙산 재흡수를 방해하므로 자제하도록 한다.

한편 만성 탈수증이 소화불량의 원인일 수도 있다. 만성 탈수증은 체내 수분이 1~2% 정도 부족한 상태가 수개월간 지속된 것을 말한다. 수분이 부족하면 신진대사가 저하돼 소화기능이 떨어진다. 만성 탈수증은 하루 물 권장 섭취량인 1.5~2L보다 물을 적게 마시고, 커피나 차 등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를 자주 마시는 습관 등이 주된 원인이다. 탄산음료, 주스 등 당 함량이 높은 음료도 만성 탈수증을 유발한다. 따라서 만성 탈수증을 예방하기 위해선 한 시간에 한 잔씩 물을 마시고 카페인이나 당이 함유된 음료 섭취는 자제하는 게 좋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5/02/2024050201444.html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청천고부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