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클립아트코리아
벚꽃이 만개한 주말, 꽃구경을 위해 벚꽃 명소 혹은 등산을 다녀오는 사람이 많다. 특히 오랜만에 나서는 나들이에 장시간 걷고 오래 서 있다 보면, 겨우내 뭉쳐있던 근육에 피로가 쌓이기 쉽다. 집에 돌아와 다리 부종과 발바닥 통증 등이 느껴진다면 폼롤러로 몸을 풀어주는 것을 추천한다.
폼롤러는 긴장된 근막(근육을 덮은 얇은 막)을 풀어줘 근육통과 부종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근막은 긴장하면 근육 통증과 부종을 유발하고 혈액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 폼롤러는 이 근막을 압박해 근육 내에 쌓인 피로물질들을 내보내고, 혈액순환도 원활하게 해 근육에 적절한 산소와 영양분이 가도록 돕는다. 이는 지연성 근육통을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폼롤러는 긴장된 근막을 풀어줘 근육통과 부종 발생 위험을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사진=게티이미지뱅크
폼롤러 사용법은 어렵지 않다. 뭉친 근육에 폼롤러를 갖다 대고 눕거나 앉은 뒤, 체중으로 누르면서 상하·좌우로 움직여주면 된다. 이때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선택하면 더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다. 처음에는 부드러운 ‘소프트 폼롤러’로 시작해 점차 단단한 ‘미디엄’, ‘하드’ 제품으로 바꿔가는 게 좋다. 단단할수록 근육에 가해지는 자극이 커진다. 특정 부위에 집중적으로 강한 자극을 주고 싶다면 울퉁불퉁한 지압용 폼롤러를 사용할 수 있다. 폼롤러는 길이도 다양하다. ▲긴 제품(약 90cm)은 척추를 비롯한 모든 부위를 마사지·스트레칭할 때 사용하고 ▲중간 길이(약 60cm)는 등·엉덩이·허리 ▲짧은 길이(30~45cm)는 종아리·옆구리 등 좁은 부위를 마사지할 때 사용한다. 마사지 시간은 10분 정도가 적당하다. 근육이 많이 뭉쳤다면 더 오래 사용하기도 한다.
다만, 폼롤러로 문지를 때는 부작용을 주의해야 한다. 근육에 너무 강한 자극을 주면 멍이 들거나 통증이 심해질 수 있다. 따라서 한 부위에 너무 오래, 강하게 문지르지 말고, 쉽게 다치는 부위인 관절과 인대는 폼롤러로 마사지하는 것을 피해야 한다. 또 ▲호흡기질환자 ▲심한 척추질환자 ▲순환기질환자 ▲골다공증 환자 ▲허리디스크 환자 ▲골절 환자 등은 부상 위험이 있으므로 폼롤러를 사용을 피하고, 사용한다면 전문가 조언에 따라 쓰는 것을 권한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4/04/202404040233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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