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수호 로봇수술센터장이 다빈치SP를 다루는 모습./사진=순천향대 부천병원 제공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로봇수술기 ‘다빈치 SP’를 추가 도입하고 로봇수술센터를 확대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한 ‘다빈치 SP(Single Port)’는 하나의 로봇팔에서 수술기구 3개와 3D 카메라가 갈라져 나오도록 설계됐다. 집도의가 좁고 깊은 수술 부위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 다빈치 시스템 최초로 카메라에 관절이 추가돼 집도의가 수술 부위를 더 자세히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더 좁은 부위에서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졌다. 특히 여러 곳이 아닌 한 부위만 약 2.5cm 절개해 로봇수술을 시행하기 때문에 수술 후 통증 및 흉터가 작고 회복도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로봇수술센터 의료진은 기존 다빈치 Xi와 새로 도입한 SP를 함께 운영함으로써, 더 다양한 중증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은 현재까지 로봇수술 2908건 중 암 환자 비중이 약 50%에 달한다. 다빈치 Xi 국내 최단기간 100례 돌파(3개월) · 200례 돌파(7개월), 국내 최초 로봇 신우요관문합술 등의 기록을 써왔다. ‘경인 지역 로봇수술 거점 병원’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이뤄냈다는 게 병원 측의 설명이다. 순천향대 부천병원 정수호 로봇수술센터장(산부인과)은 “다빈치 SP는 한 부위만 약 2.5cm 절개하는 단일공 수술이 가능해 여성 및 고령 환자의 수술 부담을 덜고 합병증 감소에 효과적”이라며 “이제 2개의 로봇수술실에서 다빈치 Xi와 SP를 함께 운영해 더 많은 중증 환자를 로봇수술로 치료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24/04/01/2024040101048.html |
출처: 크리에이터 정관진 제1군단 원문보기 글쓴이: 니르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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